서울시와 대한민국연극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오태근)는 오는 6.1.(토)~25(화) 25일간, 대학로 일대에서 국내 최대 규모 연극축제 를 개최한다.
대한민국연극제는 1983년 ‘전국연극제’로 시작하여 올해 37년째를 맞는 오랜 전통의 연극축제이다. 2019년에는 연극의 메카 서울 대학로에서 최초로 개최하여 대한민국 대표 연극 축제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회는 이번 서울 행사에 처음으로 예술감독제를 도입하고, ‘연극은 오늘, 오늘은 연극이다’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주요 행사로는 16개 시도 대표작 본선 경연, 네트워킹페스티벌, 국내외 초청공연, 학술행사, 시민참여 야외 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총 58가지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다양한 58가지의 공연 및 행사 프로그램 외에도 전 국민이 즐기고 친숙한 행사가 되기 위해 ‘테마송’도 발매한다. 테마송 ‘Preview’은 고등래퍼로 알려진 래퍼 박준호가 작사, 작곡했다.
또 하나의 특징은, 전국 연극협회 회원 및 비회원을 망라하여 다양한 연극인이 참여하는 조직 구성이다. 연극과 관련한 다양한 직능협회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행사 주체로 참여하고, 연극협회 비소속 연극인도 함께 무대에 서는 기회를 마련했다.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는 6월 1일(토),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연극인과 시민 300여명이 함께 만드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6월 25일(토)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연극제 공식 홈페이지(http://ktf365.org)를 참고하면 된다.
서성만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는 전국 연극인의 동반 성장과 교류, 국내 연극의 가치 성장을 위해 지원하는 축제”라며, “6월 한 달 동안, 대학로 곳곳에서 경험 할 수 있는 다양한 연극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