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D. FESTA 대학로 거리공연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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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D. FESTA 대학로 거리공연 축제 개최
  • 종로신문사 기자
  • 승인 2019.05.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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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에게 새로운 작품 창작해 선보일 수 있는 기회 제공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예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5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3일간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D. FESTA 대학로 거리공연 축제를 개최한다.

종로구와 서울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연극협회가 후원하고 (사)한국소극장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소극장 밀집 지역이자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심지 대학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관람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세대를 아우르는 어린이부터 어르신, 외국인 등도 참여 가능한 대중적인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남녀노소 국적불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조성하고자 한다. 또 거리예술가들에게는 새로운 작품을 창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양질의 주민 참여 프로그램 또한 개발해 지역사회와의 연계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축제 참가팀은 총 20개팀 110명의 예술가가 참여한 가운데 상설공연-공동제작 프로그램-협력 프로그램-초청공연-어린이 체험 워크숍 등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의 주제는 ‘길의 연작’으로 2017년과 2018년에 창작된 작품들이 단발성이 아닌 지속성을 갖고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았다.

초청공연으로는 총 15편의 작품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독립공연네트워크의 ‘아주 작은 극장’은 1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독특한 공연이다. 명작옥수수밭의 ‘나무도령이야기’는 전통설화 ‘나무도령’을 바탕으로 하는 가족극으로 편곡된 전래동요에 놀이를 접목시켰다.

인형극연구소 인스의 ‘빈대떡신사’는 슬랩스틱 인형이 배고픔이라는 단순하고도 원초적인 상황과 사건을 코믹하게 들려준다. 마린보이의 ‘나홀로 서커스’는 광대 마린보이의 저글링, 코미디, 마임, 서커스 스킬 등을 결합시킨 공연이다.

사진= 종로구 제공

또한 콤마앤드의 해피한 하루, 상자양의 무엇이 될까?, 극단현장의 벚꽃엔딩, 팜씨어터의 달콤한 나의 집, 오쿠다 마사시의 버블마임, 극단 필통의 물싸움, 유장현과 친구들의 마밀라피나타파이, 상상두목의 즐거운 문학식당 극단 사다리의 생의 움직이는 극장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지역초청공연으로는 '꿈과 자연의 소리'가 진행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많은 예술가들의 협업으로 탄생한 대학로 거리공연 축제가 대학로의 정체성 확립과 종로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별 일정은 2019 대학로 거리공연 축제 홈페이지(https://www.d-festa.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 의 대학로 거리공연 축제 사무국(☎ 02-741-4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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