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약 바로알기 교육 '약사에게 직접 듣는 올바른 약물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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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약 바로알기 교육 '약사에게 직접 듣는 올바른 약물 사용법'
  • 종로신문사
  • 승인 2019.05.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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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명신초등학교에서 약물오남용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 종로구 제공)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약물오남용 예방을 위해 '2019 약 바로알기 교육'을 올해 9월까지 진행한다.

구는 편의점 의약품 판매, 전자상거래 발달 등으로 인해 누구나 의약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 및 인구 노량화로 인한 의약품 사용량 증가 등을 고려해 이번 예방교육을 마련하게 됐다.

아울러 최근 언론에 일부 연예인들의 프로포폴 중독사건, 부유층 자녀의 대마초 흡입 등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이번 교육을 통해 호기심 왕성한 청소년들이 마약류 등을 오남용하는 것을 예방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종로구약사회 및 서울대학교병원, 강북삼성병원 등에 소속되어 있는 지역사회 내 역량 있는 약사들이 맡았다. 이들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 어르신 등 교육대상의 연령대를 고려하여 가장 필요한 주제를 선정하고 교육내용 또한 차별화해 진행한다.

내용은 마약류 등 불법약물 및 일반의약품, 술이나 담배, 환각흡입물질 등의 오남용 폐해 및 올바른 약물 사용법 등을 포함한다.

5월에는 덕성여자중학교, 서울명신초등학교, 서울혜화초등학교병설유치원, 경복고등학교, 상명대학교부속여자고등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이어서 6월에는 서일국제경영고등학교, 서울명신초등학교병설유치원 등에서 교육이 예정돼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약물오남용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 및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쳐 주민 건강과 사회적 건강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건강도시 종로를 완성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지역주민 8,500여명을 대상으로 총 125회 약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했다. 대상별 연령대를 고려하여 일반의약품 오남용 외에도 공부 잘하는 약, 몸짱약, 다이어트약 등에 대해 알기 쉽게 교육하여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무척 높았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통인시장, 금천시장, 경복궁역 주변 등에서 약물오남용예방 지역사회 캠페인 또한 실시했다. 의약품안전사용 리플릿을 배부하고 마약류 등 약물오남용의 폐해 및 예방법, 가정 불용의약품 사업 등을 홍보하였다.

이밖에도 보건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의약품안전성 정보 등을 게재하여 널리 알리고 있으며 의약품안전관리 사업 간담회 개최, 약사회 연수교육과 마약류취급자 교육 등을 포함한 의약전문인 교육 등을 열어 약물오남용예방을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보건소 의약과(☎ 02-2148-3964)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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