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현 1-3구역 입주, 가재울 5·6구역 개발 세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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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현 1-3구역 입주, 가재울 5·6구역 개발 세입 증가
  • 서대문사람들신문 옥현영
  • 승인 2017.01.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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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내년 예산 4204억 3521만원 최종 결정
2017 재정자립도 26.6%, 2016년 대비 0.5% 상승
사회복지분야 일반회계 예산중 45.9% 차지, 22억원 늘어

 

2017년도 서대문구 예산이 총 4204억3521만700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서대문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올해 예산안 심사를 통해 192건에 대해 85건을 감액하고 107건을 증액했으며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4003억원, 특별회계 201억3521만7000원으로 조정했다. 2016년 대비 300억3714만1000원(7.7%)가 증가한 규모다.

내년도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2016년대비 7.5%가 증가한 4003억원으로 지방세 676억9400만원, 세외수입 387억5900만원, 지방교부세 41억2000만원, 조정교부금 등 1070억9300만원, 보조금 1590억1000만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예산 236억2400만원을 편성했다.

서대문구의회 전문위원의 검토 보고에 따르면 2017년 예산은 지방세 수입이 전년대비 38억5300만원이 증가한 676억9500만원으로 편성한 것은 평균 신장률을 고려한 등록 면허세 5억3000만원, 북아현1-3구역 뉴타운 입주로 인한 재산세 수입증가 33억1000만원이 반영됐다고 보고했다. 이어 세외수입을 전년대비 51억3900만원 증가한 387억5900만원으로 편성한 것은 가재울 5, 6구역, 북아현 1-1구역의 사업 추진에 따른 재산 매각 수입 41억2000만원, 공공예금 이자수입 3억4000만원, 사용로 수입증가 2억2900만원 등을 반영한 것으로 그 근거가 비교적 명확해 세입추계 적정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세입증가로 인한 2017년도 우리구의 재정자립도는 26.6%로 2016년 대비 0.5%가량 상승했다.

세입예산을 바탕으로 결정된 세출예산 규모를 살펴보면 일반 공공행정분야 335억3900만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14억3300만원, 교육분야 77억9900만원, 문화 및 관광분야 67억800만원, 환경보호 분야 223억6700만원, 사회복지분야 1863억4900만원, 보건분야 109억2700만원, 농림해양수산분야 9억2400만원, 산업 중소기업분야 46억6300만원, 수송 및 교통분야 67억9500만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76억76억4100만원 등이 편성됐으며, 예비비 47억3300만원과 구정 운영을 위한 구청 동주민센터 보건소등 부서운영을 위한 기본경비로 사용될 기타 분야 예산 1091억2200만원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예산중 가장 많은 예산은 사회복지 분야로 전체 일반회계 예산중 45.9%이나 되며 이는 2016년 대비 1.2%인 22억정도가 더 증액된 금액이다. 그 뒤를 기본경비로 사용되는 기타 예산이 27.2%를 차지했으며, 일반공공행정 예산이 8.4%로 그 뒤를 이었다.

세출분야중 큰 폭 증가율을 보인 예산은 일반 공공행정 예산으로 이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한 서대문구의회 및 동청사 건립 등에 따른 것이다. 또 전체 규모로는 작지만 83.6%나 증가한 국토 및 지역개발 예산은 낙후지역의 도시경관사업, 빛공해 방지사업, 공원 정비 및 관리, 홍제2동 주민휴게공간 조성사업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서대문구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서대문구가 올린 예산중 일반회계 88개 항목 38억8936만9000원을 감액하고 106개 항목 38억3936만9000원을 증액했으며, 특별회계 3개 항목 1661억3000만원을 감액하고 1개 항목 1661만3000원을 증액했다. 도시관리공단 예산은 15개 항목 1억6044만원을 감액했다.

명시이월 예산은 일반회계 이월액 23억5869억4000원이 증액한 69억5768만6000원이며 특별회계 예산은 이월액 14억1128억2000원을 증액한 42억9650만원이다.
서대문구의 올해 서울시 국고보조사업은 기존 6개 사업 8억8151만1000원에서 11개 사업 8억8151만5000원으로 조정했다.


<옥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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