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국제진료센터 개소…해외환자 유치 본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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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국제진료센터 개소…해외환자 유치 본격 나서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기자
  • 승인 2019.06.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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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환자 코디네이터 충원, 전용 대기공간·상담실 확충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 통한 의료관광·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사진-김선종 국제진료센터장(왼쪽에서 첫 번째),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왼쪽에서 두 번째), 문병인 의료원장(왼쪽에서 여덟 번째), 백남선 국제의료사업단장(왼쪽에서 열 번째), 문홍선 강서구 부구청장(가장 오른쪽) 등 관계자들이 국제진료센터 개소를 축하하며 떡 케이크 절단식을 하고 있다.>

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은 27일 국제진료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진료에 나섰다.

김선종 이대서울병원 국제진료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문병인 이화의료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백남선 이화의료원 국제의료사업단장 등 병원 관계자와 문홍선 강서구 부구청장, 임영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사업단장, 주한 아랍에미리에이트 대사관의 알리 알마르슈디 무관, 주한 우즈베키스탄 저키르 사이도브 부대사와 부인 편 루드밀라 여사, 주한 러시아 대사관의 타티아나 사클리에바 박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이대서울병원 국제진료센터는 외국인 환자에게 신속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접근이 쉬운 본관 1층에 마련했으며 예약부터 진료, 검사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용 상담실을 갖추고 외국인 환자 대기 공간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의료관광 특구인 강서구와 함께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극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백남선 국제의료사업단장은 “이대서울병원 국제진료센터 개소로 이화의료원의 강점인 여성암 분야 외국인 환자는 이대목동병원에서 집중 진료하고, 이대서울병원에서는 더욱 다양한 진료 분야에서 해외 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최근 증가하는 러시아, 중국, 몽골, 중동, 베트남 환자 등 다양한 국적의 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전문 코디네이터를 두고 본격적인 국제의료사업단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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