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티투어버스 주요 정류장 12곳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설치
LCD 화면에 영어·중국어·일어로 ‘버스운행 정보’와 ‘서울관광 정보’까지 표출
서울시, “무작정 버스 기다리는 불편 없어져 이용객 만족도 향상 기대”
서울시는 새해부터 시티투어버스도 시내버스처럼 정류장에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BIT)’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BIT 설치로 시티투어버스 국내 이용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도 버스 도착시간을 예상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이용객들은 교통 체증 등으로 늦게 도착하는 시티투어버스를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티투어버스 BIT는 32인치 거치형 LCD와 47인치 스탠드형 LCD, 두 가지 형태로 제작되어 버스 운행정보뿐만 아니라 관광정보까지 표출한다.
BIT가 설치됨에 따라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는 연간 20만 명 이상의 이용객들이 큰 불편 없이 서울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그동안 시티투어버스를 타는 관광객들은 교통 혼잡이나 도심 행사 등으로 버스가 늦게 도착하는 경우 아무런 정보 없이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시티투어버스가 서울을 찾는 개별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관광 교통수단이 되도록 올해도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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