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청렴일등구 구민 참여 청렴문화콘서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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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청렴일등구 구민 참여 청렴문화콘서트 연다
  • 종로신문사 기자
  • 승인 2019.06.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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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문화콘서트 / 사진= 종로구

종로구는 종로구민회관 2층 대강당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 청렴문화콘서트'를 7월 1일 오후 3시~5시까지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공직자의 청렴실천의지를 높이고 청탁금지법 적용대상인 주민 등도 참여해 ‘부정부패 없는 종로’, ‘청렴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이다.

구는 지난 4월 8일, 2019년도 상반기 반부패 청렴교육에 문화공연을 접목시켜 구청 직원들로부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주민들도 함께할 수 있는 열린 콘서트 형식으로 청렴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기획, 청렴윤리확산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 구청 공직자는 물론 청탁금지법의 적용대상이 되는 주민(공무수행사인)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화공연에 교육을 녹여낸 이번 콘서트는 오후 3시부터 기념사 및 축사, 오프닝 및 메인공연(팝페라), 청렴토크, 청렴강연 1부 ‘청렴은 문화입니다’, 청렴강연 2부 ‘청렴은 실천입니다’, 클로징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구는 청렴을 청탁금지법이라는 공직자만의 법적의무로 바라보지 않고 우리 사회를 유지하는 질서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이로써 누구나 생활 속에서 청렴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공직자로서의 자긍심 고취 및 공동체의식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청렴이란 주제로 주민과 함께하는 콘서트를 개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런 뜻깊은 자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즐기고 청렴이 어렵고 따분하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길 바란다.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 명실상부 청렴일등구로 모범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전했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발표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종합 2등급(5개 등급으로 평가)으로 청렴도 최상위 그룹에 속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올해에는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2019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각종 청렴시책을 추진하는 중이다.

구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민원 처리 직원의 공정성과 친절 여부를 체크하는 ‘청렴 ARS’와 ‘청렴 리콜’, 예산집행 분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업무추진비 및 보조금 사용내역 홈페이지 공개’, 문화와 현장체험 등을 청렴에 접목시켜 효과를 높이는 ‘청렴 소통간담회’, ‘청렴 워크숍’, ‘청렴 문화 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행정 비리와 착오를 사전에 예방하는 ‘청백e시스템’, 전 직원이 자율 진단카드 통해 스스로를 점검하는 ‘자기진단시스템’ 등의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또한 운영하고 있으며 비위행위 적발 및 예방 등을 목적으로 철저한 감찰 또한 실시,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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