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여성 1인가구 안전고리 등 여성 1인가구 안전확충 서비스 대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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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여성 1인가구 안전고리 등 여성 1인가구 안전확충 서비스 대폭 지원
  • 서초신문 이연익 기자
  • 승인 2019.06.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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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구청장 “서초구 내 3만 여명의 여성 1인가구 모두 안심하고 살 수 있게 만들겠다”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혼자 사는 여성은 범죄로부터 항상 공포와 불안 속에서 살고 있는 상황. 이런 여성 1인가구를 위해 서초구가 여성 1인가구 맞춤형 안심 서비스를 시행한다.

서초구는 다세대주택, 빌라, 일반주택 등 주거취약 여성 1인가구를 대상으로 홈방범 시스템 설치비와 이용료를 지원한다. 출입문과 창문에 감지 센서를 설치하여 주거 침입을 방지하고 위급 상황시에는 전문 보안업체가 출동한다.

또한 초기 설치비(10만원 이내)를 전액 지원하고 월 이용료는 기본형(1만원)과 고급형(2만원) 중 선택 가능하며, 수급자∙차상위는 월 이용료 전액 무료, 그 외는 50%를 지원한다. 홈방범 서비스는 에스원 세콤과 제휴하여 진행되며 다세대∙일반주택에 거주하는 여성 1인가구라면 주택가격이나 전세보증금 등의 제한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구는 여성 1인가구 거주 다세대주택, 원룸 등의 공동주택 출입구에 CCTV 설치를 지원한다. CCTV와 함께 공동주택 출입문에 거울처럼 반사되어 뒤를 확인할 수 있는 미러시트(mirror sheet)를 부착하여 셉테드(CPTED, 범죄예방환경디자인)를 적용한 환경개선에 나서고자 한다.

한편 서초구는 여성 1인가구 거주 주택에 집 안에서 모니터로 방문객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비디오폰과 현관문 이중 잠금장치인 안전고리 설치를 지원한다. 다세대∙일반주택에 거주하는 여성 1인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하며, 소득 및 전세보증금 등의 제한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위기상황 발생시 내 몸을 지키기 위한 호신술을 직접 배워보고 싶다면 ‘서리풀 싱글싱글 문화교실’을 찾아보자. ‘서리풀 싱글싱글 문화교실’은 1인가구에 특화된 프로그램들로 구성∙운영되는데, 오는 7월에는 ‘서초 여성안전 프로젝트’를 개강한다. 호신술, 폭행∙데이트폭력 예방, 범죄발생 대처요령 등 유사시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 진행되며 총 4강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서초구가 1인가구 지원을 위하여 집중 추진 중인 ‘서초 싱글싱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특히 범죄에 노출 우려가 큰 사회적 약자인 여성 1인가구에 특화된 정책을 발굴한 것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여자로서 범죄에 대한 여성들의 불안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서초구 내 3만 여명의 여성 1인가구 모두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접수는 각 동주민센터 및 1인가구 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고, 오는 7월부터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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