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함없는 청정 1급수 시의원”
문장길 서울시의원(도시안전건설위원회, 민주당, 강서2)
Q. 초선 광역의원으로서 어떤 한 해를 보냈나.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포부로 출사표를 던진 지 1년이 지났다. 시민들의 어려움과 곤궁함을 조금이나마 개선하겠다는 다짐이 얼마나 실현됐는지, 몰표에 가까운 지지를 보내주며 새 시대를 열라던 시민들의 염원을 얼마나 충족시켜 드렸는지 뒤돌아보고 있다.
지난 1년은 정신없이 보낸 한 해였다. 조례 발의, 방대한 서울특별시 예산의 심의와 의결, 소관위원회 관련 행정감사 등을 성실히 수행했고 그 과정에서 열정, 책임의식, 균형감각, 공감능력 등 정치인의 기본적 자질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또 느꼈다.
Q. 지역구의 가장 큰 현안과 대책은.
서울시립도서관 분관 유치, 유수지 매립과 안전체험관 건립, 청년주택 건설, 지하철 출입구 신설 등의 문제가 현안으로 대두돼 있다. 결정이 난 사안도 있고 추진 중인 사안도 있다. 대부분 임기 중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Q. 지난 1년간 확보한 지역 예산 및 조례 발의는.
모두 6건의 조례를 발의해 현재 5건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제가 발의한 조례안은 경제적인 강자와 권력을 지닌 사람들의 이익을 위한 조례가 아니라, 서민과 어려운 계층의 곤궁함을 개선시키는 조례와 약자, 소수자를 위한 조례들이다. 또한 겨레의 독립과 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독립투사, 민주열사들을 위한 조례다. 남은 임기에도 생활환경 개선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를 꾸준히 발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많은 크고 작은 예산도 확보했다. 앞으로도 꾸준히 예산을 확보해 지역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이 있다면.
월드컵대교 남단 D램프 재설치를 관철시킨 일이다. 당초 설계에는 공항로에서 월드컵대교로 진입하는 직진램프가 반영돼 있었으나, 월드컵대교의 완공이 늦어지면서 월드컵대교와 서부간선도로의 교통 주축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남단 D램프가 없어지고 우회하도록 설계가 변경됐다.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문제 지적과 설득 끝에 강서구민들이 성산대교까지 가서 우회하는 불편이 없도록 직결 연결토록 변경시켰다.
Q. 어떤 시의원이 되고 싶은가.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시의원이 되고 싶다. 한 분 한 분 눈을 맞추고 손을 잡으며 고민을 같이하겠다. 자만하거나 해이해지지 않겠다. 시민민주주의를 확립하고 반칙과 특권을 없애달라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평범한 국민들이 나라의 주인이 되는 나라다운 나라,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어 나가는 제3기 문재인 민주정부의 성공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
Q. 주민들에게 한마디.
처음 고민했던 생각을 잊지 않고 또 다른 한 해 한 해를 맞이하겠다. 정의롭고 깨끗한 정의파 시의원, 청정 1급수 시의원의 모습을 임기 내내 유지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