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피 코스메틱, 강서소방관 위해 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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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피 코스메틱, 강서소방관 위해 기부금 전달
  • 강서양천신문 강혜미 기자
  • 승인 2017.01.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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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으로 치료중인 이기범 소방관에게 지정기탁
김병로 강서소방서장(가장 오른쪽)을 비롯한 소방 관계자들이 엘앤피 코스메틱이 기부한 2천만원을 지난 3일 이기범 소방관(맨 앞줄)에게 전달했다.

 

엘앤피 코스메틱(주)(대표 권오섭, 강서구 등촌동 소재)이 현장 활동 중 부상을 당한 강서소방서 소방관을 위해 기부금을 쾌척했다.

‘현빈 마스크팩’으로 유명한 코슈메스티컬 전문회사 엘앤피 코스메틱은 공무 중 부상을 당해 치료 중인 이기범 소방관에게 2000만 원의 치료비를 지정 기부를 통해 사단법인 대한소방공제회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3일 오후 이기범 소방관이 재활 치료 중인 부천 예은병원에서 김병로 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전달됐다.

이기범 소방관은 지난해 7월26일 오전 6시경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아파트 소방시설 오작동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 활동을 하던 중 지하 1층 수신반 조작을 위해 이동하다가 2.5m 맨홀로 추락해 요추 골절과 두부 부종 등의 부상을 입었다.

엘앤피 코스메틱 권오섭 대표는 평소 언론매체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이 현장 활동에 필요한 개인장비를 사비로 구매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안타깝게 생각하던 중, 지난달 19일 강서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관들을 위한 기부의사를 전달했다. 마침 공상으로 치료 중인 이 소방관에게 지정 기탁이 이뤄졌다.

엘앤피 코스메틱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수고하고 있는 강서소방서 직원 자녀들(중·고교생)에게 복지재단을 통한 3000만 원 상당의 지정 기부를 통해 또 다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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