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와니스, 강북구 송중동 어르신 장수사진 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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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와니스, 강북구 송중동 어르신 장수사진 봉사 열려
  • 동북일보 안인철 기자
  • 승인 2016.10.3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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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만족하고 긍정적인 반응 보여
▲송중동 어르신 장수사진 봉사를 마친 국제키와니스 중앙클럽 회원들이 함께한 장면.

국제키와니스 한국지구 중앙클럽(회장 홍성남)은 송중동 지역아동센터(센터장 윤주영)와 함께 지난 10월 2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어르신 장수사진 봉사활동을 렛츠런강북문화공감센터 1층에서 진행했다.

독거어른신과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100세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뜻에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송중동 관내에서 거주하는 어르신 60명을 추천받아 진행되었으며, (사)강북사진작가회에서 사진촬영을, 서경대학교 미용예술학과생들은 미용 메이크업을, 송중동 방위협의회에서는 안내를, 렛츠런강북문화공감센터는 장소를 제공받아 진행되었다. 

어르신들은 약간은 어색한 모습과 기대감으로 메이크업을 받았고 촬영기사의 요구에 따라 자세를 바꿔가며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앞으로 평생 남게 될 장수사진을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자원봉사자들은 처음 와서 낯설어 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위해 친절하게 안내를 해드리고 거동이불편한 어른신은 옆에서 부축을 해줘 사진촬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다. 

국제키와니스 중앙클럽 홍성남 회장은 “처음 미아동 행사 때 어르신들이 만족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있어 기쁘다, 장수기원 사진행사이니만큼 행사할 때 즐겁고 흔쾌하게 오셔서 촬영해 임해주시면 큰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 ”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정다희, 이경민 메이크업 봉사자는 (서경대학교 미용예술학과) “연세가 있으신 어른들의 메이크업 봉사를 하니 새롭고 재밌고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계속 나오고 싶고, 어르신들 모두 아프시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촬영한 사진은 10일뒤 액자로 완성되어 송중동 주민센터로 전해지고 개별적으로 연락해 전달할 계획이며 되도록 매월 장수사진 봉사를 진행하여 13개 동 전체를 2년 안에 끝마칠 계획이다.

< 안인철 기자 / aic31@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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