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초키움센터’ 인기절정
상태바
서초구, ‘서초키움센터’ 인기절정
  • 이연익 기자
  • 승인 2019.07.23 0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방과후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내 초등학생과 학부모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서초키움센터를 개소, 방학기간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구가 전액 무료로 운영하는 서초키움센터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한부모가정 부모라면 소득수준 관계없이 방문신청 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사진=서초구

센터는 약 30평 규모로 각종 보드게임과 동화책 등을 갖춘 베이지톤의 공용공간과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지는 2개 프로그램실(다솜반·나래반), 강사들을 위한 행정실을 갖췄다. 특히 공용공간서는 점심시간(12시~1시)에 매일 다양한 메뉴로 무료점심 도시락을 제공해 부모들의 아이 끼니걱정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서초구

구는 센터내 아이들의 생활지도를 위해 사회복지사·보육교사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지도사 2명과 방학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와줄 전문강사가 K-POP 댄스교실, 뮤지컬 합창, 외국어회화, 요리교실 등을 교육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학기중 13:00~19:00)로 일일 평균 20명으로 이용인원을 제한해 질 높은 돌봄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문의를 원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센터번호 02-573-7942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구는 방배·반포 등 타지역 주민들을 위해 서초키움센터를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출산서부터 육아까지 구에서 지원하는 모든 보육 정책을 한번에 안내 받을 수 있는 아이돌봄 콜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서초동(사임당로115, L층)에 105평 규모의 ‘서리풀 노리학교’를 열어 아이들을 위한 실내 놀이터로 운영하고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서초키움센터가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아이돌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육정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