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농협 조합장 보궐선거 11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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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울농협 조합장 보궐선거 11일 실시
  • 동북일보 최헌규 기자
  • 승인 2017.01.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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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후보 깨끗한 선거 약속 1투표구 본점 2투표구 노원구청

도봉구·강북구·노원구·성북구 4개구를 관할하는 북서울농협협동조합(이하 북서울농협)의 조합장 보궐선거가 오는 11일 치러진다. 

2015년 3월 전국에서 최초로 조합장 합동 선거가 치러진 지 1년 10개월 만이다. 조합장 선거 때마다 불거졌던 문제가 다시 한 번 재연됐다. 

지난해 12월 대법원은 북서울농협 전 조합장의 농업협동조합법 위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에 대한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공석이 된 조합장을 이날 선출하게 된다. 이들 4개구에는 북서울농협만이 유일하게 조합으로 등록돼 있다. 

도봉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오재성)는 지난 해 12월 27일, 28일 이틀 간 후보자 등록을 받았다. 모두 3명의 후보자가 조합장에 도전해 추첨에 의해 기호 1번은 박원기 후보가, 기호 2번 이승철 후보, 기호 3번을 받은 임학성 후보가 조합장에 도전하게 됐다.

이들 세 후보들은 전 조합장의 비위로 실시되는 보궐선거 인만큼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서로 다짐했다. 

 세 명의 후보들은 “바람직한 지역발전은 정책경쟁을 통한 깨끗한 선거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공정하고 자유로운 선거분위기 속에서 정정당당하게 경쟁한다”며, “돈 선거, 비방·흑색선전, 혈연·학연·지연 등 연고주의에서 벗어나 정책으로 경쟁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선거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 우리는 선거과정에서 상호간 정책선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당선되면 조합원과 약속했던 공약의 실천을 약속하며 정책선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당선되면 유권자와 약속했던 공약을 실천하여 국민의 검증을 받겠다”며 공통의 출사표를 던졌다.  

북서울농협은 1214명의 조합원이 소속돼 있으며 도봉구 쌍문동의 1개 주사무소와 12개 지사무소로 구성돼 있다. 투표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로 도봉동, 방학동, 쌍문동, 창동, 번동, 월계동, 삼양동, 기타 동 총8개 영농회는 제1투표구인 쌍문동 북서울농협 본점 3층 문화센터에서 상계1동, 상계2동, 중계동, 하계동, 공릉동 등 총5개 영농회는 제2투표구인 노원구청 지하1층 상황실에서 투표하면 된다.

북서울농협 조합장에 도전하는 후보들(기호 순).

1 박원기(朴元起) 1959(57세) 서울특별시 도봉구 시루봉로 농업 광운대학교 응용전자공학과 졸업 (전) 북서울농협 영농회장 (전) 북서울농협 감사 (2005~2016)

 

 

 

 

 

 

 

 

2 이승철(李勝喆) 1952(64세) 서울특별시 강북구 오패산로30길 농업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졸업 (현) 북서울농협 대의원 (현) 북서울농협 영농회장

 

 

 

 

 

 

 

 

3 임학성(林鶴成) 1950(66세) 서울특별시 도봉구 노해로69길 농업 서경대학교 일어일문과 졸업 (전)북서울농협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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