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숲 이야기, 산림복지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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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숲 이야기, 산림복지서비스 운영
  • 관악신문 금정아 기자
  • 승인 2019.07.2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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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캠프에서 진행한 나눔체험 중 소여물주기 체험 / 사진=관악구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임신부터 노후까지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한 산림복지의 혜택을 체계적으로 누릴 수 있는 ‘관악산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관악산 신림계곡지구를 따라 다양하게 조성된 치유의 숲길, 관악산 모험숲, 관악산 물놀이장, 무장애숲길, 숲속생태체험관, 야외식물원(장미원), 공원이용프로그램실, 농촌체험장이 있기 때문이다.

관악산 신림계곡지구는 사계절 마르지 않는 계곡과 숲 등 자연환경이 잘 보전된 지형으로, 야생동식물에게는 서식지로서 생태계의 질서유지를 가능하게 하고, 사람에게는 피톤치드와 산소 음이온 제공 및 자연경관까지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구는 최근 자연에서의 휴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산림복지서비스에 대한 잠재적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해, 산림문화, 휴양, 산림교육의 장인 관악산 신림계곡지구의 산림복지시설 조성과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관악숲에는 현재 산림치유지도사, 숲해설가, 어드벤쳐운영지도사, 유아숲지도사, 시니어 해설사, 플로리스트, 생태독서지도사 등이 공원을 활용하고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모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산림청이 제시하는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에 맞춘 연령별, 대상별 공원이용프로그램 운영으로 관악구내 공원 활용법을 시민에게 제안하고 있다.

태아와 예비부모를 위한 ‘태교숲치유’, 유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유아숲체험’, 여성, 감정노동자, 청소년, 회복기 환자, 천식·아토피 피부질환 예방 아동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한 ‘관악산 숲치유’,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실버숲치유’, 장애인 및 유모차동반 가족 등 교통약자를 위한 ‘무장애 숲길 숲해설’ 산림레포츠를 즐기고 싶은 성인 및 청소년을 위한 ‘관악산 모험숲’, 농업의 중요성과 흙이 주는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는 ‘치유농업체험’, 온가족을 위한 숲속생태체험관의 ‘에코클래스’, 남녀노소 누구나 5월 장미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장미원’ 등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시민이 마음 놓고 언제든지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는 관악산이야말로 진정한 숲세권”이라며, “앞으로도 접근성이 높은 도시 숲 관악산에서 시민 누구나 산림자원을 활용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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