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광복절 클래식 11시 콘서트 개최
상태바
예술의전당, 광복절 클래식 11시 콘서트 개최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9.08.06 1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11시 콘서트의 8월 공연을 한석준아나운서 사회로 콘서트홀에서 15일 오전 11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광복절을 기념해 민족주의 작곡가의 명곡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1부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하이라이트로 꾸며진다. 바리톤 김종표, 소프라노 여지영, 윤상아, 테너 김승직이 출연해 오페라 아리아 중 가장 유명한 밤의 여왕의 아리아 ‘지옥의 복수심이 내 마음에 불타오르네’를 비롯해 익살스럽고 경쾌한 새장수 파파게노의 ‘나는야 즐거운 새잡이’ 등 귀에 익숙한 노래들을 들려준다.

2부는 자국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이 담긴 명곡들로 이루어진다. 핀란드 국민 음악 발전에 기여한 시벨리우스가 카렐리아 지역의 역사적 장면을 담아낸 카렐리아 모음곡, 이탈리아의 독립국가 건설을 염원한 작곡한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 서곡이 연주된다.

음악회의 마지막은 핀란드인의 애국심을 불러일으킨 시벨리우스 교향시 ‘핀란디아’로 마무리하며 관객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인택 사장은 “광복절의 의미를 되살리는 선곡으로 더욱 특별한 <11시 콘서트>가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입장권은 1만 5천원~2만 5천원이며 입장권 소지 관객은 로비에서 커피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와 콜센터(02-580-1300),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