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도, 엄마도 숲속에서 힐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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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도, 엄마도 숲속에서 힐링해요!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19.08.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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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치유 ‘태교숲·실버숲’ 무료 운영
<사진-힐링숲 태교활동 모습>

양천구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임신부와 가족을 위한 ‘태교 숲’과 어르신을 위한‘실버 숲’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힐링 숲 태교 프로그램’은 임신부의 마음을 진정시켜 태아의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주고, 임신 중에 느낄 수 있는 무력감·불안감을 자연 속에서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는 태아와 애착 형성을 돕는 활동도 포함돼 있어 임신부와 태아는 물론 아빠와의 관계 형성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업은 숲속 잣나무길, 야생화 화단, 명상이 가능한 평상 등을 갖춘 계남근린공원 숲태교장(신정로 273-5)에서 오는 31일부터 진행된다. 토요반과 일요반, 각각 오전(10~12시)과 오후(14~16시) 시간으로 나눠 총 4개의 반이 운영된다. 임신 안정기에 들어가는 임신 16주부터 32주까지의 임신부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각반마다 선착순으로 10팀(20명)이 운영된다.

‘웰빙 실버 숲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숲속에서 마음을 안정시키고 우울감을 극복하는 것과 더불어 신체 활력도도 높여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노년생활을 즐기도록 돕고자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다. ▲숲길 건강보행법 ▲오감 걷기 명상 ▲함께하는 건강마사지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버 숲’ 수업은 갈산근린공원(목동남로 106-23)의 등산로, 잣나무길 등을 활용해 다음달 3일부터 진행된다. 화요반과 목요반 각각 오전(10~12시)과 오후(14~16시) 시간대에서 총 4개의 반이 운영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참가비는 무료로, 숲 치유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청자는 3주간 연속으로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02-2620-3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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