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미스퀸코리아 대회의 본질을 파악한 수정처럼 더 맑게 빛나는 유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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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미스퀸코리아 대회의 본질을 파악한 수정처럼 더 맑게 빛나는 유수정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9.08.2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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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미스퀸코리아 본선 진출한 유수정

특유의 긍정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유수정, 그녀는 진주에서 태어나 자라며 정감 있는 마음씨를 가지게 되었고, 서울에서 문화관광학을 전공하며 문화교류와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여행하며 인생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경찰인 아버지의 엄격한 가정 교육을 토대로 자유로운 성격이지만 저의 주관이 매우 뚜렷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 일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성장기에 피아노와 미술을 오랫동안 배웠으며 숙명여대 정시 장학생으로 차석 입학했다. 성인이 되고 난 후에는 문화교류와 영어에 관심이 생겨, 외국인 교환학생 커뮤니티 대표를 하고, 외국인 쉐어하우스에 거주하고, 언어교환프로그램 봉사활동, 대만 하우스익스체인지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 했다.

자랑거리로는 도움을 줬던 고려대학교 어학당 친구들 중 두명이 저에게 한국에서 너무 고마웠다며 미국 플로리다로 초대해 주었고 저는 초대를 받아 올랜도에서 그들과 행복한 기억을 가지기도 했다. 당시 친구의 아버지가 지구반대편에 너를 항상 사랑하는 '아메리칸 대디'가 있다는 걸 잊지말라고 하셨고, 저는 그 추억 이후에 더 많은 외국인 친구들이 한국에서 잘 생활할 수 있도록 동아리와 봉사활동을 하며 돕기도 했다.

토론토에서 유학했을 때의 일을 상기해보면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병원에 치료조차 받기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에게 의료통역봉사를 하며 도와드린 기억이 있다. 그 당시 알게 된 한어르신은 치료 후 감사의 표시도 해주셨다. 감사의 표시인 20불의 울림으로 저는 대학교에서 숙명통역봉사단 영어단원, 번역 봉사단 대표를 맡고, 신문사 번역 인턴, 통번역 디플로마를 수료하며 학회나 학교신문번역, 공부방 교육 등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문화와 언어교류활동의 인생을 살다가 우연히 한국의 문화와 저를 알릴 수 있는 미스퀸코리아를 알게 되었고 지원하게 되었다. 단순히 할 수 있는 한국을 알리고, 봉사하겠다는 말이라고 하기엔 저는 이미 스스로 민간외교사절단이었고, 봉사자였다.

유수정 그녀의 꿈은 한국 관광 봉사 단체를 만들어 관광정보알리미, 교환학생 커뮤니티, 대학생 문화교류단체 등 이미 다양한 아이디어로 봉사를 실현하는 것이다. 그녀의 도전이 아름다운 이유는 이번 미스퀸코리아 대회를 통해 세계 각국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기회를 발휘할 장을 찾았기 때문이 아닐까!

2019미스퀸코리아 본선 대회가 다음달 5일 개최된다. 단순한 미인 대회 도전장이 아닌 대회의 본질을 찾아 그간 경험했던 봉사활동을 토대로 더 큰 기회을 장을 찾아 도전한 유수정, 삶 속에 투영된 헌신과 희생에서 값진 삶의 보람을 더 큰 세계에서 경험하기 위해 도전한 그녀의 당당한 리더십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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