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리풀페스티벌’... 2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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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서리풀페스티벌’... 21일 개막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9.09.1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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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음악문화지구서초 21일부터 8일간 23개 프로그램 선보여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제5회 서리풀페스티벌’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서리풀페스티벌은 ‘눈으로 듣는 음악 축제’로 진행된다. 정통 클래식부터 EDM까지 장르를 넘어선 다양한 음악들이 화려한 공연과 함께 펼쳐진다. 전국 최초 야간 음악 퍼레이드, 글로벌 축제의 절정 한불음악축제 등 23개 프로그램, 3천 8백여명이 출연하는 대규모 페스티벌이다.

서리풀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 기획하는 ‘열린 축제’, NO플라스틱 캠페인과 함께하는 ‘에코 축제’를 지향하고, 음악문화지구 반포대로에서 축제의 개막과 폐막 행사가 펼쳐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페스티벌은 21일 오후 7시부터 전국 최초, 차없는 반포대로에서 ‘야간 음악 퍼레이드’로 라이브 음악과 빛이 어우러진 ‘국내 최초 야간 음악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야간 음악 퍼레이드는 라이브 음악과 조명, 퍼포먼스가 한데 어우러진 화려한 퍼레이드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서리풀페스티벌 퍼레이드는 반포대로에서 진행된다.

퍼레이드는 반포대로 서초역에서부터 서초3동사거리까지 1km 구간에서 1시간 동안 펼쳐진다. 1,000명의 음악퍼포머 출연자 전원이 LED 빛장식 의상을 착용하고 악기 등 화려한 조형물이 반포대로를 수놓는다.

차 없는 반포대로 퍼레이드는 ‘전통으로 빛나는 음악 서초’, ‘열정으로 빛나는 음악 서초’, ‘새로움이 빛나는 음악 서초’를 주제로 3섹션으로 진행된다. / 사진=서초구

첫 번째 섹션인 ‘전통으로 빛나는 음악 서초’ 행렬에는 소고·장구무용, 진도북춤, 풍물놀이패 행렬과 전통 기마대가 지나며, 전통 한지 풍물등도 퍼레이드 행렬에 참가한다. 이어 ‘두 번째 섹션인 열정으로 빛나는 음악 서초’ 행렬에서는 마칭밴드, 카라카스팀, 점핑부츠팀, 탱고·플라맹고 댄서, 아프리카 타악팀 등이 뒤를 잇는다. 뽀로로와 핑크퐁, 피카츄, 신비아파트, 아기상어 등 인기캐릭터도 어린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등장한다. 세 번째 섹션인 ‘새로움이 빛나는 음악 서초’ 행렬은 재즈와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을 주제로 꾸며진 플로트카와 퍼포먼스팀이 흥을 돋군다. 어벤져스와 스타워즈 캐릭터, 아크로바틱 댄서들과 재즈댄스팀 등 퍼레이드의 절정을 연출한다.

특히 올해는 편안하게 앉아서 반포대로를 빛으로 수놓는 퍼레이드의 장관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퍼레이드가 지나는 거리 양 옆으로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을 배려한 약 900석 규모의 관람석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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