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본동․․사당4동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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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본동․․사당4동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승인 2019.10.1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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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 / 사진=동작구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난 8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본동 일원(37,527㎡, 우리동네살리기), 사당4동 일원(161,358㎡, 일반근린형)이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뉴딜사업 선정으로 2014년 상도4동, 2018년 사당4동의 서울형 도시재생 유치에 이어, 도시재생사업의 탄탄한 명맥을 이어가게 됐다. 구는 총 390억원을 투입해 기존 지역의 특성은 보존하며, 도시 기능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본동 일원은 전체 건축물의 85%가 20년 이상된 노후화된 저층 주거중심지역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되어, 주민들이 삶의 터전에 대한 환경 개선의 열의가 높은 곳이다. 가까이에는 한강변, 용양봉저정 등 다양한 역사․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구는 ‘한강과 역사를 품은 마을 River Hill 본동’을 비전으로 ▲지역특화 역사문화 콘텐츠 융합 ▲거주환경 및 생활SOC개선 ▲지역경제․공동체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마련했다.

앞으로 3년간 총 130억원(국비 50, 시비 67.5, 구비 7.5, 기금 5)의 사업비를 투입, 카페거리 조성, 공영주차장 설치, 집수리․리모델링 지원, 마을기업 육성 등을 추진한다.

구는 지역의 특징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본동을 서울시 최초의 한강변 구릉지형 저층주거지 재생모델로 구축할 계획이다.

사당4동은 지난해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이어 이번 뉴딜사업까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 곳은 주민 공동체 ‘까치둥지’와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바탕으로 도시재생사업의 추진동력이 마련된 지역이다.

서울형 도시재생으로 확보된 100억원, 160억원을 추가 지원받아, 2023년까지 총 260억원(국비 100, 시비 135, 구비 15, 기금10)이 사당4동 도시재생사업dp 투입된다.

3세대가 100년!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있는 사당4동 Smart Village를 꿈꾸며, ▲안전하고 스마트한 까치둥지 ▲함께하는 가족적인 까치둥지 ▲즐겁고 찾고 싶은 까치둥지 등 3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선다.

주요 특화사업은 안전한 마을 교통체계 구축, 스마트 마을 기반시설 조성, 집수리 리빙랩사업, 생활 SOC 복합시설 확충 등이다.

스마트시티와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해 동작구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구비 12억원을 추가 투입해 사당동 주택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보행 안전중심의 스마트 안전마을을 조성한다.

사당권역과 장승배기-노량진 일대의 동반성장을 위한 사당동 공공복합시설 건립의 추진도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보건․복지시설, 평생학습관 등 생활밀착형시설을 조성해 저층 주거지 통합 재생을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본동, 사당4동이 보유한 주민의 추진동력, 역사․문화자산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상도4동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경험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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