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 수요자 요구 반영해 토지이용계획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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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 수요자 요구 반영해 토지이용계획 변경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9.10.2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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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도계위, 마곡 도시개발구역 계발계획 변경(안) 수정가결
<사진-마곡지구 토지이용계획도 변경안>

서울시가 마곡지구를 주민과 입주기업의 요구사항 및 여건 변화에 맞춰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마곡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마곡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변경의 주요 내용은 토지의 합리적인 관리 등을 위해 수요기관과 입주기업의 요구사항, 주민 건의사항 등을 반영해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변경사항은 ▲유수지 복개 상부는 도시계획시설(주차장·공원·도로) 중복 결정 ▲산업·지원시설용지 간 위치 교환은 남측 유보지 인접 지원시설용지와 교환 ▲공공청사(F6-3)를 종교시설(N5)로 변경하는 것은 주변 토지 이용을 고려해 당초 공공청사로 유지 ▲편익시설(S5)은 도시농업 전시·도서관 등 입지를 위해 문화시설로 변경 등 총 4건이다.

서울시는 유수지 복개 상부 구간을 공원 및 주차장으로 유수지와 중복 결정하고 서울식물원 서측 산업시설용지를 지원시설 용지로, 유보지 주변 지원시설 용지를 산업시설 용지로 위치 교환하기로 했다. 또 공공청사를 유지하되 종교시설 가능부지 대안을 검토하고, 편익시설은 서울시 (가칭)농업공화국 조성 사업에 따라 용도 변경키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발계획 변경은 마곡지구 주민·수요자의 요구사항과 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토지이용계획 변경사항”이라며 “수요자 의견을 반영한 개발계획 변경으로 마곡지구의 조기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마곡 도시개발구역 사업은 2009년 9월 착공해 ’19년 6월 현재 97.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완공은 내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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