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사회학자, 과학자, 발명가 다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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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사회학자, 과학자, 발명가 다 모였다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01.2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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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청소년 우수 소논문 선정·시상

- 청소년 전공연구 프로그램 일환…‘소논문 대회’ 개최
- 우수 논문 32편 선정·시상
- 대상 성심여고 이연재 학생…‘청소년기 학생들의 스트레스에 관한 연구’
- 대상 1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10명, 장려상 17명 순
- 지난해 전공연구 프로그램 1,498명 참여

성장현 용산구청장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청소년 전공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지역 내 일반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소논문 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논문 32편을 선정·시상했다.

영광의 대상 수상자는 성심여고 1학년에 재학 중인 이연재 학생이다. 이연재 학생은 ‘청소년기 학생들의 스트레스에 관한 연구’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4명에게 돌아갔다. 특히 보성여고 1학년 신지원 학생은 ‘고등학생이 선호하는 교사상에 관한 연구’로 눈길을 끌었다. 성심여고 2학년 오선정 학생은 ‘저소득층 교육의 질 개선을 위한 사회적 기업 계획서’로 수준 높은 마케팅 전략을 선보였다.

그 외 우수상은 10명, 장려상은 17명이다. ‘독도 영유권 분쟁의 실태와 대응방안’, ‘계면활성화제의 위험성 및 해결방안’, ‘부피를 조절하여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병’ 등 일반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들이 많다.

소논문 심사는 구 교육발전자문위원 7명이 함께 진행했으며 채점기준은 내용의 완성도와 구성력 등 4개 분야다. 구청장 표창은 각 학교로 전달돼 학교장이 전수한다.

이번 대회는 구 특화사업인 ‘청소년 전공연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한 달 간 이어졌으며 기간 중 총57편의 논문이 접수됐다.

청소년 전공연구 프로그램은 공교육 활성화와 학생들의 자기 주도 학습을 지향한다. 관내 7개 고등학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숙명여자대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개개인의 적성에 맞춰 전공을 미리 탐색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하반기로 나눠 인문학부, 어문학부, 경상학부, 사회과학부, 자연과학부, 생활과학부, 예체능부 등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구는 해당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4년 교육부 주최 ‘제6회 방과후학교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전공연구 프로그램에는 상반기 49개반 760명, 하반기 50개반 738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주기적인 소논문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과 전공탐구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대학 입시 전형에도 적극 대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인재양성과(☎2199-6482)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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