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입양’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 신설
상태바
‘유기견 입양’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 신설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9.11.12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입양대기 동물 소개·반려동물 교육·유기동물 공고 등 게시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animal.seoul.go.kr)가 지난 1일 개설돼 유기견 입양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이 가능해졌다. 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입양 대기 동물 소개’, ‘유기동물 공고’를 게시해 유기동물은 입양을 활성화하고, 잃어버린 반려동물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는 △동영상·사진 포함 입양 대기 동물 소개 △유기동물 공고(동물보호시스템 연계) △반려견 산책 등 자원봉사 신청(서울시 메일 연계) △센터 소개, 유기동물 입양 안내, 반려동물교육센터, 반려견놀이터 안내 △센터 입소 동물 관리 및 통계 등 다양한 정보로 구성됐다.

유기동물 입양을 원할 경우,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해 입양 대기 중인 유기동물의 사진과 동영상, 개별 특성을 확인하고 센터에서 교육·상담 후 원하는 동물을 입양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 개시 이벤트로 오는 20일까지 온라인 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17년 7월 전국 최초로 ‘동물복지지원센터’를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지하 1층에 개장하고 유기동물 동물병원, 동물입양센터 등을 운영해 왔다.

유기동물 동물병원에서는 각 자치구에서 구조된 유기동물 중 치료가 필요한 동물이 들어와 입원 즉시 전염병 검사를 비롯한 건강검진과 치료를 받게 되며, 지금까지 총 393마리가 혜택을 받았다. 동물입양센터에는 건강진단을 완료하고 중성화 수술을 마친 유기동물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 개설로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입양에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원봉사 신청, 반려동물 교육 안내까지 동물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 정보를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