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서래로 일대 ‘디자인 간판’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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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서래로 일대 ‘디자인 간판’ 새단장
  • 서초신문 이연익 기자
  • 승인 2019.12.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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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로 일대 ‘디자인 간판’ 교체 후 모습 / 사진=서초구

서초구가 올해 ‘서초대로’와 ‘서래로’ 일부 총 2.1km 구간 내 191개 업소의 간판을 대상으로 「2019년 에너지절약형 LED간판교체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올해 1월 간판교체사업 대상지 공모를 통하여 ‘서초대로’, ‘서래로’ 구간을 선정하고, 업소주와 지역대표 등으로 이루어진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구성․운영함으로써 사업계획에서부터 주민의견을 반영하는 등 주민 참여를 유도했다.

지난 ‘2018년 서울시 옥외광고물수준향상 인센티브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되어 시비 1억원, 도․소매점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비 6천만원, 총 1억 6천만원의 시 보조금을 확보하여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간판교체사업, 옥외광고물 디자인 심의, 불법광고물 정비 등 그간의 노력이 반영되어 ‘2019년 서울시 옥외광고물수준향상 인센티브 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에 2020년 간판교체사업 보조금으로 1억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오래되고 녹슬어 비․바람에 취약한 191개 간판을 LED간판으로 교체하고, 무질서하게 난립한 불법 간판을 정비함으로써 한층 더 밝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올해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을 수상한 도시디자인과의 간판 디자인 자문이 더해져 거리의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 간판’으로 재탄생되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조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노후된 간판, 위험한 간판을 정비해 보다 안전하고 살기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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