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치구, 「민생‧안전 대책」 50일간의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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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치구, 「민생‧안전 대책」 50일간의 성과 발표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02.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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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총 6만 1천여 점포 전체에 「1점포 1소화기 설치」 완료, 안전교육

새벽인력시장 일용근로자 ‘겨울철 쉼터’ 7개소 공사 완료…4개소 신규 조성
’16.12월부터 저소득 틈새계층 지원, 전통시장 등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집중실시
공공근로 등 공공일자리 7천6백여명 1월부터 근무, 뉴딜일자리 3천9백여명 오늘까지 모집
에너지빈곤층 4만3천여 가구 난방용품 지원, 저소득 틈새계층 복지예산 80억원 투입 완료

공사장 안전점검

어려운 경제‧사회 여건 속에서도 시민 삶의 안정을 지키기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가 「민생‧안전 대책」을 통해 약속한대로, 서울시내 총 349개 전통시장 6만 1천여 점포마다 1점포 1소화기를 완비, 화재에 대비했다.

새벽인력시장 일용근로자 ‘겨울철 쉼터’ 7개소가 공사를 마치고 운영에 들어갔다. 면목역, 자양동, 이수역, 사가정역은 새롭게 조성한 쉼터다. 남구로역 등 기존 3개소는 보온시설을 확충하는 등 리모델링했다.

공공근로 등 저소득층 공공일자리 7천 6백여 명을 모집하여 1월부터 근무 중이며, 청년 뉴딜일자리는 오늘까지 3천 9백여명을 모집한다. 기업물품후원과 시민모금을 통해 에너지빈곤층 4만 3천여 가구에 단열시트, 난방텐트 등 난방용품을 지원 완료했다.

서울시는 작년 12월 22일 발표 후, 추진해 온 「민생‧안전 대책」 50여일 간의 성과를 이와 같이 발표했다.

광진구 자양동 겨울철 쉼터

<일자리‧경제 활성화>
첫째, 저소득층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중심으로 공공근로 5천 6백여명, 대학생 아르바이트 2천여명 등 총 7천 6백여명을 선발하여 1월부터 근무하고 있으며,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뉴딜일자리 3천 9백여명도 2월 27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둘째, 갑작스럽게 매출이 줄어든 영세 자영업자 등에게 장기저리(금리 2%) 긴급자금 지원을 시행하여, 123억원의 자금지원(긴급자금 총 600억의 20%) 신청을 받아 총 76억원에 대해 융자지원을 완료했고, 나머지 신청에 대해서도 심사중이다. 고객편의를 위해 자금융자 취급은행도 1개(우리)에서 6개 은행(우리‧신한‧KEB하나‧농협‧SC제일‧산업)으로 확대했다.

셋째, 전통시장 상품을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전통시장 다시 찾기’ 판촉전을 2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내 124개 전통시장에서 개최하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에서 5만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 5천원권을 증정하는 고객사은 이벤트를 진행하여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

넷째, 경제적 취약계층을 울리는 민생침해사범을 근절하기 위해 시- 자치구 합동점검반 385명을 투입, 불법대부업 등 1,800여개소 점검 추진중이다.

양천구 신정네거리 겨울철 쉼터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다섯째, 겨울이 더 춥게 느껴질 에너지빈곤층 4만3천여 가구에 난방텐트, 단열시트, 이불 등을 난방용품을 지원하였고, 지원액 3억 5천여만원 전액은 기업물품후원과 시민모금으로 마련했다.

여섯째, 경기 침체기에 갑작스러운 사고나 실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없도록 지난 1월과 2월 각 각 40억원씩, 총 80억원을 투입하여 저소득 틈새계층을 적극 발굴·지원하고 있다.

일곱째, 열악한 구직환경에 처해 있는 새벽인력시장 일용근로자를 위한 이동식 천막형태의 ‘겨울철 쉼터’ 7개소 조성을 완료했고, 새벽 4시부터 아침 8시까지 운영 중이다.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여덟째,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서울시내 349개 전통시장 6만 1,098개 점포 전체에 ‘1점포 1개 소화기’ 설치를 추진, 5억 1천만원을 투입하여 소화기가 미설치된 1만 3,348개 점포에 소화기 배부‧설치를 2월초 완료하였다.

마지막으로, 서울시는 겨울철 재난발생의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재난위험시설 등 재난취약시설 1,351개소에 대해 외부전문가와 시·자치구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영기 서울시 기획담당관은 “서울시는 정치‧사회적 혼란 속에서도 시민 삶의 현장을 굳건히 지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25개 자치구와 함께 민생‧안전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고 현장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여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현장행정, 민생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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