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주민들의 소소한 행복이야기 '행복사서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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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주민들의 소소한 행복이야기 '행복사서함' 운영
  • 윤선호 기자
  • 승인 2020.01.0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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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행복사서함’ 운영 / 포스터=종로구
‘종로 행복사서함’ 운영 / 포스터=종로구

 

종로구가 행복 사례를 발굴 주민들의 행복 실천을 유도 따뜻한 종로를 조성하고자 ‘종로 행복사서함’ 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종로 행복사서함’은 행복이 무엇인지, 행복하게 사는 것이 어떻게 사는 것인지 그 답을 주민들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찾아보는, 종로 주민들의 특별한 사연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웃들에게 알리고 싶은 따뜻하고 재미있는 행복 이야기를 주제로 ▲행복 실천 미담 사례 ▲자신 혹은 이웃의 행복한 사연을 담은 사진이나 영상 ▲자신만의 행복 담론이나 행복 명언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미담 사례와 사연은 A4 반 장 정도 분량으로 작성하면 되고, 사진은 설명을 덧붙여 2장 이내로 제출하면 된다. 행복 담론과 명언은 자유 형식으로 세 문장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종로에서 일상을 보내는 주민은 누구나 ‘종로 행복사서함’에 참여할 수 있다. 종로구 홈페이지(www.jongno.go.kr) 종합민원 내 통합신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구 홈페이지, 전자메일(cmh3308@mail.jongno.go.kr), 방문 또는 우편(종로구 종로1길 42, 이마빌딩 406호 종로구청 건강도시과)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매월 우수 작품을 선정해 상품권 또는 기념품을 제공하고, 구 홈페이지, 구정 소식지(종로사랑), 행복사례집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종로 행복사서함과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주민의 실질적인 행복증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15년 전국 최초로 주민행복전담팀인 ‘행복드림팀’을 구성해 ‘종로 행복드림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시작, 2016년에는 ‘종로구 주민 행복 증진 조례’를 제정했다. 2018년에는 ▲개인 ▲가족 ▲종로환경 ▲규제체계 등 4개 영역, 30개 하위지표로 구성된 ‘종로행복지표’를 개발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행복은 공감하고 나눌수록 더욱 커진다고 생각한다.”며 “건강, 환경 등 일상 속에서 모두가 행복을 느끼며 생활할 수 있도록, 주민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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