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전 보좌관도 총선 앞으로 잰걸음
지난 국회의원선거에서 강서·양천지역에 출사표를 냈던 예비후보자 중 일부가 올해 총선에서는 강서·양천구를 떠나 새로운 지역의 후보로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30일 현재, 2016년 당시 강서구병 선거구에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으로 나란히 출마해 경선에서 쓴잣을 마셨던 이재인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은 자유한국당 강남구병으로, 전옥현 전 청와대 NSC 정보관리실장은 자유한국당 서초구갑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새누리당 양천구갑 국회의원선거에 예비후보로 출마했다가 선거를 한 달여 남기고 경기 화성시을로 선거구를 바꿔 출마했던 오병주 전 서울지검 부장검사는 자유한국당 서초구을에서 새 도전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을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출마해 진성준 전 의원과 경선을 했던 임윤태 변호사는 경기 남양주시병으로, 오랜 기간 자유한국당 김용태 국회의원을 보좌했던 강명구 전 보좌관은 영등포구갑 선거구로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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