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도서관, 정책정보 전문도서관으로 위상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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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도서관, 정책정보 전문도서관으로 위상 정립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2.0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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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도서관 2층 정책자료실 / 사진=국립세종도서관
국립세종도서관 2층 정책자료실 / 사진=국립세종도서관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이신호)은 2020년대를 여는 첫 해인 올해 정책정보 전문도서관으로서 지향해야 할 방향을 재설정하고 관련 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정책정보포털 POINT를 개편, 각 부처에서 발표하는 정책관련 뉴스를 수집하여 제공함은 물론 정부기관 독서동아리 지원 확대 및 정책기관 대상 찾아가는 서비스를 고품질화 하여 공직자 및 정책연구자의 업무를 지원한다.

또한 정책정보협의회와 연계하여 외부기관을 통한 정책정보 자료의 대국민 서비스도 실현하고, 이용자의 취향을 분석하여 도서를 추천해주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키오스크(KIOSK,정보전달 무인단말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독서문화 확산을 유도한다. 아울러, 자료실 바닥재를 친환경 소재로 교체하고 자료실 조도를 높이는 등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세종도서관은 지난 6년간 62만 여권의 장서 확충, 방문자 482만 여명, 대출자료 약 526만 책 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편, 공직자 및 정책연구원에게 최신정책동향, 정책이슈별 큐레이션 등의 다양한 원문서비스를 제공하였고, 이를 통해 작년 한해 약 240만 건이 활용됐다.

또한 공직자 대상 교육문화프로그램인 세종아카데미<움>에는 2만 3천여 명이 교육과정을 이수, 공공간행물 및 관련 전문도서 등의 정책연구정보를 54만 여명이 활용했다. 특히 정책포털에 국정 목표와 국정 과제를 확인할 수 있는 ‘국정 과제’ 페이지 신설 및 최신 학술지 메일링 서비스를 통해 정책기관의 만족도를 높였고, 2018년부터 정책정보 월간지 ‘정책과 도서관’을 발간해 오고 있다.

이신호 관장은 “국립세종도서관은 지난 6년간 정책정보 전문도서관으로서의 정체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온 결과 행정수도 세종시를 대표하는 지식관광 명소가 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정책정보서비스를 제공하여 도서관 이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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