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21대 총선으로 ‘경제·일자리’ 개선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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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21대 총선으로 ‘경제·일자리’ 개선 원해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0.04.1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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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선거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 높을 것으로 예상

서울시민이 이번 21대 총선을 통해 개선을 원하는 분야는 경제일자리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서울연구원은 ‘1/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21대 총선 관련 경제 이슈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시민들은 이번 총선으로 개선되기를 바라는 분야를 묻는 질문에서 1순위만을 기준으로 했을 때 산업/경제(25.6%)’, 1순위부터 3순위까지 통합해 집계한 결과로는 일자리/취업(56.5%)’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또한 이번 총선이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은 높을 것(40.2%)으로 예상하지만, 파급 방향은 중립 49.8%, 악화 24.7%로 부정적인 시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선이 미치는 파급력이 높다고 응답한 분야는 건강 보장(35.4%)’, ‘주택가격 수준(32.9%)’, ‘생활물가 수준(27.8%)’, ‘청년실업 및 고용 여부(27.4%)’ 순이었다.

총선의 파급력 방향을 호전으로 응답한 비율이 높은 분야는 복지 수준(17.0%)’, ‘주택가격 수준(14.7%)’, ‘건강 보장(13.4%)’ 순이었다.

한편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20201/4분기 82.8로 전 분기 대비 10.5p 감소했고, ‘순자산지수는 상승했지만 고용상황전망지수는 하락했다. 향후 소비자태도지수는 코로나19 영향의 본격화로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태도지수는 100을 넘으면 경제 전망이나 소비지출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뜻으로,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인 전망을 나타낸다.

소비자태도지수의 구성 요소 중 하나인 현재생활형편지수도 전 분기 대비 11.2p 하락한 73.7을 기록했다. 미래생활형편지수도 전 분기 대비 3.7p 하락한 85.4로 나타났다. 이는 향후 가계소득 감소, 경기 불황, 물가 상승, 가계부채 증가 등의 이유로 1년 후 가구 생활형편이 악화될 것으로 보는 가구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201/4분기 서울시민의 내구재 구입태도지수는 전 분기 대비 5.9p 하락한 78.7, ‘주택 구입태도지수는 전 분기 대비 19.1p 하락한 52.8로 조사됐다. 3분기 연속 상승하던 주택 구입태도지수도 하락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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