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아올린 동대문 발전성과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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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아올린 동대문 발전성과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 동대문신문
  • 승인 2021.01.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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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당선자, 경제위기 맞은 소상공인 살리고, 지역경제 기초체력 보존할 터

Q. 먼저 당선 인사말을 부탁드린다.

A. 인사에 앞서 세 달 가까이 코로나19 방역에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과 방역당국,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신체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동대문() 유권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1대 국회의원 선거 동대문구()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국회의원입니다. 19, 20대에 이어서 제21대 국회에서도 동대문의 대표로 안규백을 호명하시며 주민의 승리를 이끌어내신 동대문 유권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 안규백은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의 4선 중진 국회의원으로서 대한민국의 정치를 이끌며 우리 공동체를 단단하게 다지고, 동대문을 어느 때보다 크게 열어갈 것입니다.

 

Q. 이번 선거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들이 있다면?

A. '사회적 거리두기'는 전 지구적 감염병인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국민이 함께 추진한 주요시책이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코로나19 대응에 있어서 세계적인 모범이 될 수 있었던 것도 전 국민이 한 마음으로 캠페인에 동참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국민의 대표가 되겠다고 유권자 앞에 나선 후보가 여기에 역행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후보가 집중유세를 하며 사람들을 한 곳에 모을 때에도 흔들림 없이 골목골목을 누비고 가두유세를 하며 주민 가까이로 파고들었습니다. 겉보기에는 눈에 확 띄지 않는 선거운동이었지만 만나는 주민들마다 잘 했다고 칭찬하시는 말씀을 들을 때 제 진심을 알아주시는 듯해 뿌듯했습니다.

 

Q. 선거를 하며 힘들었던 부분은?

A. 집중유세를 자제하다보니 유권자 분들을 최대한 많이 만나기 위해서는 동대문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주민께 인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아무래도 이전 선거보다 많이 걷고 많이 허리를 굽혔습니다. 선거운동을 마무리한지 벌써 만 하루가 훌쩍 지났지만 아직도 다리가 아프고 허리가 욱신거립니다. 그만큼 많은 주민들을 만난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번 선거운동을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는 의미로 주민께서 주신 훈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이나 N번방 후속입법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의정활동을 바로 시작해야 합니다. 안규백을 선택하신 유권자 여러분의 뜻을 의정활동에 오롯이 반영하기 위해 온 몸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Q. 지역구에 시급한 사항과 이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실지?

A. 14개 전통시장이 밀집해 있는 동대문()은 어느 지역보다 전통시장이 많이 밀집해 있는 지역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의 직격탄을 맞고 계신 소상공인이 그만큼 많은 지역이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코로나19 경제위기에 맞서 동대문 지역경제의 기초체력을 보존하는 일이 지금으로서는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의 규모는 너무나도 광범위하고 깊어서 정부와 국회, 그리고 서울시와 동대문구가 모두 한 몸이 되어야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당장은 국회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 범위를 확대하는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그리고 임대료 인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거나 사용기한이 정해져 있는 현금성 지원을 확대하는 등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습니다.

 

Q. 21대 국회에서 어떤 상임위에 들어가실 생각이신지? 또 왜 그러신지?

A. 우선은 국토교통위원회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2년 동대문구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 개념화하고 발전시켜온 사통팔달 동대문을 더욱 크게 열기 위해서 제시했던 '청량리역 복합환승센터'GTX-B·C 노선 등 철도노선 확장, 그리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적기 추진 등을 확실히 점검하기 위해서는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활동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20대 국회에서도 전반기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분당선을 증편하는 한편,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며 전국 노후철도에 국비를 투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동대문을 비롯해 전 국민의 교통편의와 안전 개선을 위한 성과를 내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전문성 있는 의정활동을 하고자 합니다.

 

Q. 이제 4선에 중진이다. 21대 국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실지?

A. 국민께서 국회에 초선의원을 보내시는 이유가 있고 중진의원을 보내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재선 의원이 패기와 열정으로 요소요소의 혁신에 앞장선다면, 중진의원은 오랜 의정활동을 통해 쌓인 경험을 바탕으로 전체적인 시대의 흐름을 읽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저 역시 4선 중진의원으로서 12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정치를 이끌고 사회 공동체를 가다듬겠습니다.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사회적 의식과 성숙도는 차원을 달리 할 것입니다. 새로운 시대의 키워드는 미래와 연대입니다. 이 모든 것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우리 공동체의 유지발전을 무엇보다 우선하여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017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 그리고 이번 총선을 통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그리고 입법부의 모든 단위에서 온전히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항상 국민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시대정신을 실천하는 데에 앞장서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동대문구민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은?

A. 존경하는 동대문 구민 여러분, 주민 여러분과 함께 동대문의 소중한 성과를 쌓아올린 8년의 시간이 떠오릅니다. 분당선과 GTX-B·C 등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여섯 개에서 열일곱 개를 향해가는 동대문 철도노선, 주민의 재산권과 문화권을 회복한 배봉산 군부대 이전, 동대문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5,043억원 규모의 홍릉도시재생과 동대문 지역경제의 기반이 되는 전통시장 현대화와 도시재생 등을 꼼꼼하게 챙기고 실천했습니다. 21대 국회에서도 소중하게 쌓아올린 동대문 발전성과를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공약을 통해 약속한 것들을 충실히 점검하고 약속하지 않은 정책도 꾸준히 발굴해 동대문을 더욱 크게 열겠습니다. 성과로 말하고 말하면 실천하는 모습으로 여러분께 다가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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