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기청, “동강오리”, “장원보쌈” 백년가게 현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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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기청, “동강오리”, “장원보쌈” 백년가게 현판식 개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5.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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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해 서울지역 백년가게로 선정된 “동강오리”, “장원보쌈”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백년가게 선정업체가 자긍심을 고취, 소상공인의 바람직한 롤모델을 널리 알리고자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직접 현판을 제막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과도하게 높은 자영업자 비중과 빈번한 창·폐업 등 악순환 구조에서 지속성장의 가치를 실현하는 소상공인 성공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했다. 30년 이상 가게를 운영하며 전문성, 제품·서비스, 마케팅 차별성 등 일정 수준 이상의 혁신성을 가진 업체에 대해 식품위생 관련 행정처분 여부, 평판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18년 백년가게 육성방안을 발표한 이후 지속적으로 백년가게를 발굴, 2019년 기준 서울지역은 43업체(전국 334업체)가 선정됐다. 

2019년 서울지역 백년가게로 선정된 “동강오리”, “장원보쌈”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 서울중기청
2019년 서울지역 백년가게로 선정된 “동강오리”, “장원보쌈”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 서울중기청

“동강오리”(대표 이상권)는 중랑구에 위치하고 있는 34년 전통의 오리 주물럭 전문 음식점으로 신선도를 강조하고자 빨간 양념이 되지 않은 오리주물럭을 단일 메뉴로 판매하고 있다. 아들에게 가업 승계하여 함께 운영 중이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체계적인 확장을 위해 로고 등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가정의 달 포장 할인 행사 등 이벤트 진행, 네이버 플레이스와 배달의 민족 플랫폼 활용 등 마케팅과 판로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원보쌈”(대표 장재민)은 강동구에 위치, 31년 전통의 보쌈 전문점으로 궁중비법 전수자로부터 이어온 레시피를 활용하고 있다. 100% 국내산 돈육만 사용하여 품질을 유지하고 최상의 식감을 위해 당일 오전 준비한 반찬으로 점심 시간에만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 대표의 모친이 창업 현재는 가업 승계해 운영하고 있다.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반찬이 맛있는 집으로도 정평이 났으며 배달 플랫폼 입점, 각종 이벤트 진행 등으로 마케팅과 프로모션도 활성화 돼있다. ‘백년가게’로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백년가게 확인서’ 및 LED 인증 현판을 제공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비율(100%) 및 보증료율(0.8% 고정)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소상공인에 대해선 정책자금 금리 우대(0.4%p) 또한 가능하다.

또한 O2O플랫폼(식신, 망고플레이트, 다이닝코드), 한국관광공사, 소상공인 방송 등을 통한 홍보를 지원하여 백년가게 성공스토리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및 서울지역 소상공인 지원센터(5개)에 신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 및 통합콜센터(1357)를 통해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영신 청장은 “2020년은 서울지역에서 전문성, 제품·서비스 등을 보유하고 있는 30년 이상 운영 업체를 적극 발굴·선정하고, 소상공인의 지속 성장 및 자긍심 고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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