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건강관리·AIoT 챗봇 등 5개 프로젝트 선정
서울의 첨단 R&D 산업단지인 마곡이 4차 산업 기술을 실증하는 테스트베드가 된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마곡지역 내 스마트 인프라와 공공시설을 테스트베드로 제공해 기술 실증을 지원하는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올해 해결 과제를 건강, 교통, 환경 분야로 정하고 공모를 통해 5개 기업을 선정했다. 프로젝트당 7천만 원 내외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집에서 비대면으로 근골격계 건강을 체크하고 맞춤 건강 프로그램을 알려주는 ‘헬스케어 플랫폼’, IoT 센서로 수집한 환경 정보를 알려주는 ‘에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챗봇’,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주차구역 내 공유자전거 주차 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Semi-dockless 공유전기자전거 시스템’, IoT 센서가 설치된 재활용 쓰레기통 설치 및 분리수거 시 포인트를 지급하는 ‘IoT 분리배출 솔루션’, 자전거·전동킥보드 주차·충전·공유 ‘스마트 스테이션’ 등 5개 민간기업의 신기술이 실증에 들어간다.
프로젝트 수행기관은 각각 시민 참여자를 모집해 실증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기업은 실험·실증을 거쳐 신기술을 제품화하고, 서울시는 마곡지역에 최적화된 스마트시티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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