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근동 저층주거지 전 지역 도시재생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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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근동 저층주거지 전 지역 도시재생사업 추진
  • 서울로컬뉴스 기자
  • 승인 2020.07.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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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근동 재생사업 주거지지원형(100,000㎡)에서 일반근린형(154,000㎡)으로 변경

▸ 사근동길 중심으로 상권 활성화 및 실질적인 생활편의 서비스 향상 기대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사근동 212-1 일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근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유형과 면적이 확대, 변경되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6월 25일 제5차 도시재생위원회를 개최하고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상 광역시도에서 수립하는 도시재생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인 ’서울시 2025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이에 따라 사근동은 ‘주거지지원형’에서 ‘일반근린형’으로, 10,000㎡에서 154,000㎡으로 도시재생사업 유형과 면적이 모두 변경된 것이다.

기존에는 거주자우선주차장 인접 부지와 동일 생활권 일부 지역 등 실질적으로 사업이 필요한 지역은 포함되지 않고, 한양대학교 부지 등 사실상 활용이 어려운 부지가 포함돼 있었다. 이에 주민들의 지속적인 계획안 변경 요청과 도시계획 전문가의 자문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변경이 가능해졌다.

변경 구역도
변경 구역도

한양대학교 기숙사 부지와 사근 벽산아파트, 현 사근동 주민센터를 제외하고 기존 구역 맞은편 1~2통과 8~12통이 포함되어, 한양대학교 앞 상점가 및 고층 아파트 단지를 제외한 사근동 저층 주거지 전 지역이 도시재생활성화사업지역으로 지정됐다. 동일 생활권임에도 소외되었던 마장동 일부도 포함되어 더욱 효과적으로 도시재생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노후주거지 뿐만 아니라 침체된 지역 상권 및 부족한 편의시설에 대한 재생과 사근동길 및 한양대-한양여대 통학로 등에 대한 개선, 주생활가로를 접한 상권 활성화의 필요성에 따라 사업유형도 ‘주거지지원형’에서 ‘일반근린형’으로 변경됐다.

구 관계자는 “구와 사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이번 변경을 위해 사근동 주민센터와 사근초등학교 인근, 사근동길 남측 지역에서 주민 찬반 의견 수렴과 길거리 홍보를 진행했다” 며 “대다수의 주민들이 이번 확대·변경에 대한 찬성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고 말했다.

이번 구역 확대에 따라 새로운 편입 구역에 있는 주택들도 ‘가꿈주택 집수리 지원사업’과 ‘주택개량 융자지원 혜택’을 받게 되며, 주생활가로인 사근동길을 중심으로 침체된 상권이 활성화되고 실질적인 생활편의 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근동길 남측 지역까지 사업 구역을 확대해 사근동 노후주택 밀집 전 지역에서 더욱 효과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더 많은 분들이 도시재생사업에 적극 참여해서 사근동의 근사한 변화를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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