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1년 시민참여예산 37억 6천 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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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021년 시민참여예산 37억 6천 만원 확보
  • 성동신문
  • 승인 2020.09.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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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구, ‘2021 시민참여예산사업’ 89개 사업 총 37억 6천만 원을 확보
▶ 주민 직접 사업 발굴·제안, 예산학교 운영해 주민홍보 및 참여 활성화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달 29일 서울시청에서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개최된 ‘2021 시민참여예산사업 한마당 총회’ 시민참여예산사업에서 89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총 37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는 서울시 광역제안형 사업비 24억원, 민·관 협력사업인 區단위계획형 사업비 9억 5,700만원과 생활밀착형 마을사업인 洞단위계획형 사업비 4억 600만원 등 총 37억 6천만 원의 시비를 최종 확보했다. 이는 내년도 성동구 경로당 와이파이 설치, 가로숲길 조성, 마을축제 등 주민 민원사항 해소와 문화복지에 쓰일 예정이다.

행당제1동에서는 2021년 주민참여예산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총회를 열었다
행당제1동에서는 2021년 주민참여예산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총회를 열었다

광역제안형 사업비 24억원은 ‘거리마다 가로숲길 조성’ 등 공원분야 10개 사업과 ‘세대소통! 소외없는 경로당 와이파이 설치’ 경제일자리 분야 2개, 교통분야 1개 사업 등 총 13개 사업에 사용된다.

또한, 區단위계획형 사업비 9억 5,700만 원은 마을활동가들이 지역 협치를 위해 추진하는 10개 사업에 사용되며, 洞단위계획형 사업비 4억 500만 원은 17개동 주민자치회에서 각 2,000만 원씩 생활밀착형 66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6~7월 17개 동 주민들이 주민총회 등을 통해 직접·발굴 선정한 마을의제들이다.

구는 향후 예산학교 운영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도 주민홍보 및 참여를 활성화하고 참여예산제 모니터링을 실시해 사업 추진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건전한 재정 민주주의 실현은 예산 전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것이며, 그 결과 주민의 소중한 투표로 37억 6천만 원 시비 확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많은 만큼 내년도 예산이 배정되면 빠른 시일 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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