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출산 앞 둔 부부·조부모 '세살마을 부모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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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출산 앞 둔 부부·조부모 '세살마을 부모교육'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03.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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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년 째, 부부간 공동양육문화 확산 및 건강한 출산 지원, 조부모 양육 지원

임산부부 교육: 25개 자치구센터에서 4주 교육프로그램 연 50회 진행
조부모 교육: 21개 자치구센터에서 3주 교육프로그램 연 23회 진행

‘아이를 어떻게 하면 잘 돌볼 수 있을까?’, ‘손주를 돌봐야 하는데 어떻게 놀아주지?’.

서울시가 이처럼 아이와의 행복한 첫 만남을 준비하는 출산을 앞 둔 부부, 손자녀와 행복한 삶을 꿈꾸는 조부모를 위해 양육정보와 소통방법을 알려주는 ‘세살마을 부모교육’을 25개 자치구센터에서 진행한다.

2014년 시작해 올해로 4년차를 맞는 세살마을 부모교육은 출산을 앞둔 ‘임산부 부모교육’과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를 위한 ‘조부모 교육’으로 구성된다.

먼저 ‘임산부 부모교육’은 서울 25개 모든 자치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토요일 4주간 오전/오후 2타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연간 50회 개설. 출산 전까지의 모든 산모와 배우자가 대상이다.

강의 구성은 총 4강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세부 강의 주제는 [1강: 가족 사랑으로 이루어지는 우리 아기 뇌발달], [2강: 가족 사랑으로 지켜내는 임산부 건강], [3강: 가족 사랑으로 만드는 우리 아기 용품], [4강: 가족 사랑이 담긴 명화 이야기] 이다.

교육을 수료한 가정에는 교육수료증, 기념품을 제공하고, 가정보듬이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조부모 교육’은 서울시 21개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평일 오전, 3주간 진행된다. 연간 23회 개설.

강의 구성은 총 3강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세부 강의 주제는 [1강: 행복한 조부모의 삶과 역할], [2강: 손자녀와 함께하는 놀이], [3강: 행복한 조부모의 공감 대화법] 이다.

올해 첫 ‘임산부 부모교육’은 3월 11일(토)부터 중구, 강북구에서 시작되었으며, ‘조부모 교육’은 4월 4일(화) 중랑구에서 시작된다.

이남정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임신에서 양육까지 가족구성원 모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세살마을 부모교육을 통해 행복한 가정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춘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한 아이를 온전히 키우기 위해선 부부가 함께 준비된 자세가 필요하다”며, “세살마을 부모교육과 같은 양육 지원 사업을 통해 아이 기르기 좋은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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