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가전제품 현금결제 유도 후 연락두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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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가전제품 현금결제 유도 후 연락두절 ‘주의’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0.11.2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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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G마켓 등 통한 소비자 유인 사기피해 증가
G마켓의 현금결제 유도 사기 주의 안내문
G마켓의 현금결제 유도 사기 주의 안내문

 

최근 11번가, G마켓, 옥션 대형 오픈마켓에 입점해 삼성, LG전자 유명 가전업체의 생활가전을 최저가로 올려놓고 소비자를 유인하는 사기 피해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소비자가 오픈마켓에서 결제를 완료하면 배송 지연, 재고 부족 등을 이유로 소비자에게 연락해 오픈마켓 결제 건을 취소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하면 바로 배송이 가능하다는 방법으로 유인하고 있다.

이때 소비자에게 익숙한 SNS 계정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옥션, 11번가 등의 로고를 채팅창에 넣어 소비자로 하여금 오픈마켓으로 오인하게 만드는 수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소비자가 카드 결제를 원하면 결제 수수료를 핑계로 계좌이체 방식의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며 오픈마켓에 올린 동일 상품의 가격보다 조금 저렴한 가격에 판매, 소비자가 계좌이체를 완료하고 배송 일정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연락하면 연락이 두절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해당 쇼핑몰에 표시된 사업자등록번호, 주소지, 전화번호 등은 사업자 정보를 도용한 것이며, 국내 사이트가 아닌 중국에 서버를 해외 사이트인 데다 사이트가 만들어진 2~3 정도밖에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도 이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 상담이 접수되고 있으며, 센터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Q&A에도 이와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해당 쇼핑몰은 업체명을 나이스마켓’, ‘러그마켓 지속적으로 변경하며 새로운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박주선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오픈마켓에 입점한 사업자에서 추가 할인 가능성, 재고 부족 등을 이유로 전화나 SNS 등으로 개별 연락이 오는 경우 이를 거부하고 해당 오픈마켓이나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등에 신고해야 한다 특히 판매자가 알려준 사이트가 계좌이체 등의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면 사기 판매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조했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구매 해당 쇼핑몰이 의심 된다면 센터 홈페이지(ecc.seoul.go.kr) 모바일을 통해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서 제공하는 사기 사이트 정보를 확인해 것을 권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별도의 로그인이나 회원가입 없이도 피해 구제·반품·환불·법규 전자상거래 관련 질문이나 빠른 답변을 받을 있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모바일 Q&A’(m.ecc.seoul.go.kr) 통해 도움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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