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추석·한글날 연휴기간 코로나19로 지친 구민의 심신을 위로하기 위해 다음달 3,4일과 9,10일 19시30분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옆 공영주차장에서 비대면 관람이 가능한 무료 자동차극장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무료 자동차극장은 강남구와 현대백화점 공동 개최하는 것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고향에 방문하지 않거나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어진 구민들의 일상 속 힐링을 돕는다.
상영되는 영화는 △3일 ‘오!문희’ △4일 ‘닥터두리틀(더빙)’ △9일 ‘리틀포레스트’ △10일 ‘비긴어게인’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최신개봉작과 코로나블루를 해소할 작품들로 구성됐다. 관람·주차료는 무료이며, 이용객들에게는 방역물품(마스크 및 케이스, 스트랩)과 간식거리가 제공된다.
선착순 접수를 통해 영화 1회 관람 시 100대의 차량만 수용 가능하며, 희망자는 강남구청(gangnam.go.kr) 또는 현대백화점(ehyundai.com)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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