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삼시세끼-어촌편3’ “7시간 걸려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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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삼시세끼-어촌편3’ “7시간 걸려도 괜찮아”
  • 동북일보 안인철 기자
  • 승인 2016.11.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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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의 네버엔딩 디너쇼 느리지만 풍성 재미! 생선가게 찾아가 직접 회뜨기 배우는 에릭 장면 ‘최고의 1분’!
사진제공 : tvN

“7시간 걸려도 괜찮아!” 에릭의 네버엔딩 디너쇼에 감동을 받은 시청자들이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지난 4일 금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한 tvN ‘삼시세끼-어촌편3’ 4회에서 장장 7시간에 걸친 요리천재 에릭의 저녁 밥상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평균 시청률 10.9%, 순간 최고 시청률 13%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tvN 채널의 타깃 시청층인 남녀 20~40대 시청률 역시 평균 7%, 순간최고 8.5%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4주연속 동시간대 1위 행진을 이어나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천히, 하지만 아주 정성스럽게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에셰프’ 에릭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저녁 식사 메뉴는 활어회 초밥과 보쌈. 에릭은 막내 균상이 잡아온 생선들을 정성스레 손질했다. 당초 2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던 회뜨기는 시간이 무척 오래 걸렸지만, 제법 그럴듯한 모양에 싱싱한 맛이 일품이 초밥은 득량도 3형제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이서진은 “생선의 식감이 살아있다”며 에릭을 연신 칭찬했다. 이어 메인요리 보쌈과 후식인 된장국수까지 완성하자 새벽 2시가 됐다. 에릭은 스스로도 “전쟁 같은 하루였다”고 평가했다. 늦어진 식사시간에도 이서진은 비몽사몽했지만 담백하고 구수한 국수 맛에 “맛은 있네. 또. 맛이 있으니까 뭐라 할 수도 없다”라고 흡족해해 안방극장에 웃음을 전했다.

이날 순간최고 시청률 13%를 기록한 장면은 마지막 장면. 홀로 촬영이 없는 날, 늦은 시각 홀로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은 에릭의 노력하는 모습이 시청률을 한껏 끌어올렸다. 에릭이 매번 자신 때문에 식사시간이 늦어지는 것 같은 미안함에 시간 단축을 위해 직접 회뜨기를 배우러 간 것. 묵묵히 그리고 열심히 회뜨기를 배우는 에릭의 열정과 진정성에 시청자들은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느려도 이서진과 윤균상에게 맛있는 음식을 먹이려 고군분투하는 에릭의 모습이 보기 좋다”, “서로 응원하며 밥상을 완성해가는 득량도 3형제에게 감동 받았다”, “미안한 마음에 회뜨기를 직접 배우러 갔다니, 힘들어도 꿋꿋하게 맡은 일을 하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 “한식, 중식, 일식, 양식까지 에셰프의 실력이 완벽하다’, “얼굴도 잘하는데 요리도 잘하는 사기 캐릭터”, “서로를 세심하게 챙겨주는 득량도 3형제의 분위기가 훈훈하다. 따뜻함이 느껴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tvN ‘삼시세끼-어촌편3’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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