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수험생들이 원활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수능 수험생 여러분,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라는 제목으로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사상초유의 코로나19 사태 속 수능을 치르는 연유로 올해는 방역 관리를 위해 새로운 준수 사항이 추가됐고, 필요한 경우 수험생이 직접 조치해야 하는 사항도 있으므로 시험을 치르기 전 관련 내용을 명확히 숙지해야 한다.

확진된 수험생은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에서 각각 응시하게 되므로, 시험 전 코로나19 확진이나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따로 마련된 지침을 잘 살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꼼꼼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관련 확진·격리 수험생 준수 사항을 모든 수험생에게 이달 26일과 내달 1일, 2회에 걸쳐 휴대전화 문자로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시험실 입실 전에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체온을 측정하며, 시험장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기 때문에 분실·오염·훼손 등에 대비해 여분의 마스크를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올해는 수험생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책상 칸막이 설치 등으로 신분 확인 절차가 더욱 철저하게 진행될 예정이며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관리‧감독이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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