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상태바
광진구의회 제2차 정례회 폐회
  • 광진투데이
  • 승인 2020.12.21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청취 및 5분발언으로 구정 발전방향 제시
지난 17일 구정질문에 나선 문경숙, 장길천, 이경호 구의원(왼쪽부터)
지난 17일 구정질문에 나선 문경숙, 장길천, 이경호 구의원(왼쪽부터)

광진구의회(의장 박삼례)가 지난 18일 열린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40회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지난 17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에 대한 구정질문을 통해 구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 바 있는 광진구의회는 18일 본회의장에서 이에 대한 답변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문경숙 의원은 자양2동에 소재한 실내시장 건축물인 자양종합시장이 재개발 정비구역에서 해제되며 슬럼화되어 한강변 주택가에 오랜 기간 방치된 사례를 지적하며 시장의 안전관리와 도시미관 저해 문제와 함께 시장정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당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집행부는 조합 측 사정으로 사업이 미추진되어 2020년 9월 기 선정된 정비사업 시행구역을 해제하고 새롭게 자양종합시장 정비사업을 추진코자 추진위원회를 현재 구성 중에 있음을 밝히며, 향후 추진위원회의 승인요청 시  시설 현대화를 통해 자생력을 갖춘 정비사업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임을 덧붙였다. 또한 2019년 시설물 보수·보강을 조치해 그간 안전사고에 대비해 왔으며, 보다 조속한 재건축 추진으로 장기화될 수 있는 주변 지역의 슬럼화에 대비해 갈 것임을 밝혔다. 

이어 장길천 의원은 관내 3개소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독서실의 시설개선으로 이용자 편의와 만족도를 제고 할 것과 시설운영 인력의 전일제 근무 전환으로 급여체계를 개선해 갈 것을 건의했으며, 현재 경로당 건물에 독서실이 위치한 현실을 감안, 시니어 독서실로 전환하여 어르신들의 독서공간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집행부는 독서실 환경개선을 위해 그간 총 3억1천만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해 시설 리모델링 및 청소년 휴게공간 조성을 추진했음을 밝히며, 향후 환경개선을 위해 구체적인 추가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 말했다. 

또한 시설 운영 인력의 전일제 근무전환에 대해서는 어르신 일자리 참여기회의 축소 우려로 현재와 같은 격일제로 운영해야 함을 밝히며, 아울러 시니어 독서실 운영에 대한 제안은 주민의견 및 지역적 특수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것이라 답했다. 

이어 이경호 의원의 5분 자유발언 시간도 이어졌다.                     
이경호 의원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임을 감안, 예산집행 시 법령에 주어진 철자를 준수해 잉여예산 발생을 최소화 할 것을 당부했으며, 각종 예산집행 시 지역업체를 우선 이용하여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챙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제안했다. 또한 코로나로 위축된 세입예산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 내년도 예산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해 줄 것을 강조했다. 

지난 18일 박삼례 의장이 페회선언을 하고 있다.
지난 18일 박삼례 의장이 페회선언을 하고 있다.

마지막날인 18일, 상정된 안건을 의결 후 제240회 정례회를 폐회했다.

한편, 박삼례 의장은 이번 정례회 안건 및 예산안은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상황에 대비하고자 그 어느 때보다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쳤음을 강조하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고 따뜻함을 나누는 광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