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수~과천간 민자 복합터널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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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수~과천간 민자 복합터널 생긴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12.3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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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복합터널로 왕복4차로 5.4km의 도로터널 위치도 / 서울시 
국내 최초 복합터널로 왕복4차로 5.4km의 도로터널 위치도 / 서울시 

서울시가 '이수~과천으로 연결되는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서울 동작대로 이수~과천간 왕복 4차로 민자 터널 제3자 제안공고를 오는 12월 31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민간사업자는 사업제안서 중 사전적격심사 1단계 평가서류를 2021년 2월 15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1단계가 통과되면 기술부문 및 가격부문(2단계) 평가서류를 '2021년 4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은 동작구 동작동 이수교차로부터 과천시 과천동 남태령 지하차도까지 5.4km의 왕복4차로의 도로터널과 3.8km의 저류배수터널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국내 최초 복합터널이다.

본 사업은 지난 2017년 3월 이수과천복합터널로부터 민간 투자사업으로 제안을 받아 2020년 7월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를 거쳐 지난 10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또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서울시 본회의 동의 절차를 거쳐 민간 투자사업 추진으로 최종 확정됐다. 제3자 제안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KDI 공공투자관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제현 안전총괄실장은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복합터널로 상습 침수 피해 경감과 동작대로의 교통정체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며, “이수~과천 복합터널 사업의 추진절차를 신속히 이행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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