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58개역 역명 유상병기 사용자 모집
상태바
서울지하철 58개역 역명 유상병기 사용자 모집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03.27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호선(43개역)·우이신설선(10개역)․9호선(5개역) 입찰 공고

해당역에서 500m 이내 공익기관, 학교, 병원, 백화점 등 가능
최고가 응찰자로 역당 1개 사업자 선정…3년간 역명병기
「역명병기 유상판매 심의위원회」통해 공공성․대표성 확보
市, “지하철 역명의 공공성이 큰만큼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할 것”

서울시는 지하철역명병기 유상판매사업 확대에 따라 우이신설선(10개역)․9호선(5개역)은 3.27(월)부터, 1~8호선(43개역)은 3.31(금)부터 총 58개역에 대한 역명병기 입찰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역명으로 병기할 수 있는 명칭은 인지도가 높고 승객의 이용편의에 기여해야하는 기본 요건을 만족하며, 대상역에서 500m 이내 위치한 기관명이나 지명이어야 한다. 사업자는 최고가 입찰 기관으로 선정한다.

역명병기 사업자로 선정되면 해당역사 내 역명판, 노선도 등 안내표지를 사용할 수 있고, 시설물 정비는 낙찰자가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도시철도 운영기관과 협의하여 추진하면 된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역명병기는 사용자에게는 공신력 있고 안정적인 홍보수단이자, 승객에게는 유용한 정보가 되고, 지하철운영기관에는 신규 수익 창출 효과가 있는 다목적 사업”이라며, “지하철 역명의 공공성이 큰만큼 사업자 선정 절차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