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강동구에 치유농업센터 구축 관련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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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강동구에 치유농업센터 구축 관련 MOU 체결
  • 강다영 기자
  • 승인 2021.03.0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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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6일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와 서울강동농협간 업무 협약 체결
- 업무협력에 소요되는 예산 확보를 위한 조례안 제정 등 많은 노력 기울여
2019년 4월 10일 도시농업의 날 기념 텃밭 개장행사에서 이준형 의원
2019년 4월 10일 도시농업의 날 기념 텃밭 개장행사에서 이준형 의원

지난 2월 26일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와 서울강동농업협동조합간(이하 “강동농협”) 업무 협약”(이하 “MOU”)이 체결되었다.

본 MOU는 “농업기술센터”와 “강동농협” 간 치유농업센터 구축 등 업무수행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상호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체결된 MOU는 지난해 3월 24일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법안이 제정되면서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전국 농촌진흥기관을 통해서 치유농업센터를 전국적으로 5개소를 구축하려 하였으나 기획재정부의 예산 삭감으로 경상북도에 한 개의 센터만 시범운영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농진청 2021년 예산이 전년보다 7% 증액된 1조 961억원으로 확정되면서 농진청은 ‘치유농업센터 구축’ 사업에 10억원을 편성하였고, 이로 인해 경상북도를 포함하여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이하 “농업기술센터”)에서도 치유농업센터를 시범운영 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시의회 내에서 도시농업 전도사로 도시와 농촌 간의 상생관계를 늘 강조해왔으며, 특히 작년 제295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에서는 「서울특별시 사회적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상정하고, 이 조례안이 원안가결 되면서 서울시 치유농업을 포함한 사회적농업 산업 육성에 힘을 실어주었다.

시민의식이 날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은 양적성장을 위한 활동이 아니라 가치를 추구하는 활동에 대한 갈증이 생겨나고 있으며, 그에 따라서 “힐링”이라는 키워드가 점점 중요성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 의원은 “작년 발의한 조례안 제정의 결과가 ‘치유농업센터 구축’을 위한 MOU라는 첫 출발과 함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강동지역 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체에 치유농업이 확산되는 성과로 나타나기를 기대한다.”며, “농촌은 도시에 먹거리를 공급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도시에서도 농촌에 상응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치유농업센터는 농촌의 가치를 서울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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