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박물관․겸재정선미술관 야간 연장 및 온라인 프로그램 진행
강서구는 코로나 블루에 지친 구민의 일상을 위로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고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 대표 문화시설인 허준박물관과 겸재정선미술관을 활용해 이뤄지며 야간 연장 개방과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는 기관별로 짝수달과 홀수달을 지정해 번갈아 가며 진행할 예정이다.
겸재정선미술관은 이달부터 짝수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5시에 ‘작가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는 당월 미술관에서 전시하는 작품의 작가를 초대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으로 겸재정선미술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허준박물관은 홀수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온라인 힐링 명상 요가’를 진행한다. 허준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고 전달받은 링크를 통해 화상 어플 줌(ZOOM)으로 참여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비용은 무료다.
아울러 주민들의 관람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는 두 기관을 무료로 야간개방 한다. 겸재정선미술관은 홀수달, 허준박물관은 짝수달에 확대 운영에 나선다.
또한 ‘뮤직 콘서트’를 열어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지역 문화자원이 한층 더 친숙하고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가까운 생활공간에서도 쉽게 문화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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