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전용 문화공간 ‘청춘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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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전용 문화공간 ‘청춘극장’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4.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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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 택배․청춘 유랑극단 프로그램․청춘안방극장 등 언택트 서비스 제공

서울시 어르신 전용 문화공간 청춘극장(서대문역 5번 출구 문화일보홀)이 추억의 영화 상영과 언택트 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르신을 초대한다.

내달 10일부터는 30년간 KBS 전국노래자랑 악단으로 활동한 신재동 악단의 밴드 연주에 맞추어 참여자가 노래를 하고 그 영상을 언택트로 배달하는 효 택배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르신 문화 결핍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된 언택트 문화배달 프로그램이다. 청춘극장 카페나 청춘극장에서 자녀나 지인의 추천서를 접수하고 간단한 오디션을 거치면 참여할 수 있다.

송해, 김세레나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스타를 만나볼 수 있는 청춘유랑극단4월부터 좌석간 거리두기와 함께 다시 재개된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청춘극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안방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는 언택트 공연으로도 동시 서비스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거나 안전한 문화 관람을 원하시는 어르신은 청춘극장카페와 카카오TV를 이용하면 매월 8편의 고전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다.

올해부터는 청춘인생학당프로그램이 신설되는데 어르신에게 생소한 언택트 문화에 필요한 스마트폰 교육, 현미의 노래교실, 시네마 테라피, 팝송교실, 미세먼지 화초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청춘극장이 준비한 서비스 안내는 서울문화포털(culture.seoul.go.kr)’ 청춘극장 네이버 까페(http://cafe.naver.com/seoulsilvercinem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코로나19로 외로운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에게 문화로 친구가 되어주고자 마련한 청춘극장의 효 택배 서비스가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02-3672-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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