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 영업적자 발생, 3년 만에 539억원 매출감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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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니 영업적자 발생, 3년 만에 539억원 매출감소해
  • 강서양천신문사 권해솜 기자
  • 승인 2021.04.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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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형찬 교통위원장, 김태극 사장 취임 후 404억원 영업이익 감소 지적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우형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양천3)은 김태극 사장 취임 이후 티머니가 심각한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 위원장은 김 사장은 이에 대한 책임으로 오는 411일 임기만료와 함께 회사를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태극 사장은 2018413티머니(구 한국스마트카드)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티머니의 연도별 매출실적을 살펴보면 20172,578억 원의 매출실적을 보였던 반면, 김태극 사장이 취임한 20182,570억 원에서 20202,039억 원으로 최근 3년간 539억 원에 달하는 매출액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에는 티머니는 155억 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김태극 사장이 취임한 2018년 영업이익은 63억 원으로 급감했다. 2020년은 영업이익이 249억 원으로 전년 대비 323억 원, 취임 직전 대비 404억 원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입수한 서울시와 LG CNS의 협약서에 따르면 LG CNS는 지난 2017년 김태극 사장 이후 선임되는 사장후보를 추천하지 않겠다고 합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우 위원장은 서울시가 빠른 시일 내에 티머니의 영업실적을 정상화시킬 수 있는 최적의 인사를 대표이사에 취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티머니가 상법상 주식회사인 만큼 인정에 끌리지 않고 온전히 회사의 위기와 경영난을 극복할 수 있는 임원이 하루속히 선출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와 교통위원회 차원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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