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서울형 건강증진학교’ 선정 사업비 1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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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서울형 건강증진학교’ 선정 사업비 1억원 확보
  • 중랑신문
  • 승인 2021.04.1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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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년 ‘서울시 아동·청소년 비만예방사업’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 1억원 확보 쾌거
- 아동·청소년의 평생 건강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 지역 초등학교 23개 중 1개소를 선정해 오는 5월부터 시범운영 예정

학교에서 평생건강 지키는 건강한 생활습관 배운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2021년 ‘서울시 아동·청소년 비만예방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구는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실천습관 형성과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서울형 건강증진학교를 시범 운영한다.

서울형 건강증진학교는 학교와 보건소가 협력하고 지역사회가 참여해 학교 안팎에서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과 교사를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서비스 등이 통합적으로 운영되는 학교를 말한다.

건강증진학교로 선정되면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아침건강교실은 등교 후 운동장에서 10분 걷기운동 등 신체활동과 함께 선호도와 영양성분을 고려한 건강 간식이 제공되는 프로그램이다.

통합 건강교실에서는 영양·신체활동 전문가가 직접 신체활동과 건강 식생활 프로그램을 지도한다. 또한 체질량지수 95백분위수 이상 비만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비만학생 집중 관리 프로그램에서는 전문의의 검진·상담과 함께 온라인 비만캠프 등을 통해 학생들이 비만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선생님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이 운영돼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다방면의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특히 청소년의 신체활동을 유도하는 디자인 시설물이 학교 내 설치돼 학생들의 신체활동량을 늘릴 수 있는 신체활동 환경도 조성될 전망이다.

한편 구는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해 오는 5월부터 건강증진학교를 시범운영할 학교를 발굴한다. 지역 내 초등학교 23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4월 21일까지 각 학교의 신청서를 접수받아 최종 1개소를 선발해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선정학교는 오는 22일 발표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청소년 과체중과 비만율이 증가하는 때 서울형 건강증진학교의 세심한 관리를 통해 청소년기에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많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학교를 확대해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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