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교육, ‘아빠’가 책임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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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교육, ‘아빠’가 책임 진다”
  • 강서양천신문사 이시아 기자
  • 승인 2021.04.2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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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온라인 아빠교실·다자녀 양육 지침서’ 개발

서울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정 내 자녀 양육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올바른 자녀 양육법을 고민하는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아빠교실다자녀 양육 지침서를 개발·배포한다.

서울에 있는 어린이집 지원·관리와 가정양육을 위한 육아지원 서비스를 담당하는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1편당 15분 분량으로 된 온라인 아빠교실영상 콘텐츠 20편과 다둥이 영유아 부모를 위한 다둥이라 힘들지만 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책자를 개발했다.

먼저 온라인 아빠교실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 시청할 수 있도록 15분 영상에 양육 역량 강화 핵심 내용을 담았다.

앞서 실시된 아버지 대상의 설문조사를 통해 미디어 과의존 예방, 자녀와의 놀이, 적기교육, 자녀와의 소통 등 아버지의 욕구를 반영한 주제를 선정하고 각 주제별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온라인 강의를 제작했다.

온라인 강의는 우리 아이 올바른 습관 형성하기 애착 유형별 자녀 양육 코칭 자존감을 높이는 존중의 훈육법 영아기 부모 육아 스트레스 다루기 아이 행동, 그 속에서 마음 읽기 미디어에 풍덩빠져버린 아이 지키기 한 지붕 속 다자녀 키우기 조기교육이 아닌 적기 교육이 필요할 때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다자녀 양육 지침서는 표적집단심층면접(FGI)을 진행해 다둥이 부모들이 자주 겪는 양육 어려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후 부모의 자기이해 올바른 양육방법 다양한 다둥이 육아 사례 총 세 가지 대 주제로 만들어졌다. 각 주제를 중심으로 삽화, 만화 등을 활용해 부모가 다둥이 양육의 올바른 이해와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책자는 서울시 및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서울시 녹색장난감도서관 등을 통해 무상 배포할 계획이며, 서울시 소재 어린이집의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이남정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로 가정 내 양육이 늘어나면서 아버지 양육 참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다자녀 가정의 양육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올바른 양육정보와 지식을 얻어 자녀 양육에서 겪어왔던 어려움들을 해결해 양육의 자신감을 찾고 즐겁고 건강한 육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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