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저소득 위기가구에 ‘한시생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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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저소득 위기가구에 ‘한시생계지원’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05.0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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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소득 감소해도 다른 코로나19 피해 지원제도를 받지 못한 위기가구 대상
- 온라인 접수 5/10∼, 현장 접수 5/17∼ 가구당 50만원 지급
- 약 3,400가구 혜택, 17억원 규모 예상
- 區전담 콜센터 운영 및 조사전담TF체계 구축으로 신속·정확한 지급 노력

서울 성북구(이승로 구청장)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하였지만 다른 코로나19 피해 지원제도를 받지 못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50만원 ‘한시생계지원금’을 지급한다.

5월 10일부터 복지로 홈페이지(http://bokjiro.go.kr)에서 접수를 시작하며 17일부터는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서 현장 접수를 시작한다. 원활한 신청을 위해 온라인 접수는 홀짝제(출생년도)로 진행한다. 토요일·일요일·공휴일에는 현장 신청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한시생계지원금 지원대상은 코로나19 여파로 소득이 감소하고, 가구원 전체 소득의 합이 기준 중위소득 75%, 재산 6억 이하인 가구다. 다만, 기존 복지제도(기초생계급여 또는 긴급생계급여) 및 타 코로나19 재난지원금(긴급고용안정지원금, 일반택시기사긴급고용안정지원금, 방문돌봄종사자생계지원, 버팀목플러스자금, 소득안정지원자금 등) 지원대상자 등은 제외다.

생계지원금은 가구원 수 상관없이 50만원이며, 6월 중순 이후 신청한 계좌에 현금으로 지급한다. 성북구 거주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129, 중수본 한시생계지원 1577-9333 또는 성북구청 전담 콜센터 02-2241-4293,4294 및 관할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성북구 주민을 위해 긴급 생계비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고 말했다.

성북구는 이번 지원으로 약 3,400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이며 생계비 지원 규모는 17억 원으로 예상했다. 한시생계지원이 신속, 정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담콜센터, 조사전담TF팀 등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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