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으로 향기 담은 孝-Dream 카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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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으로 향기 담은 孝-Dream 카네이션
  • 강서양천신문사 이정애 기자
  • 승인 2021.05.0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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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자원봉사센터, 홀몸 어르신께 카네이션 2,600개 전달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전광수 센터장(오른쪽)과 손까樂봉사단 양순진 회장(가운데)이 신목종합사회복지관 유예진 사회복지사에게 孝-Dream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있다.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전광수 센터장(오른쪽)과 손까樂봉사단 양순진 회장(가운데)이 신목종합사회복지관 유예진 사회복지사에게 孝-Dream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있다.

양천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전광수)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27일 관내 14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지역 내 홀몸 어르신을 위한 -Dream 카네이션전달식을 가졌다.

2003년부터 마련된 -Dream 카네이션은 봉사자가 지역 내 홀몸어르신 및 관내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할 카네이션을 직접 제작·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소속의 손까봉사단(회장 양순진)이 카네이션 만들기 키트와 제작 매뉴얼을 만들고 봉사자가 이를 수령하여 제작하는 재택봉사 형식으로 진행됐다. 성인, 직장인, 가족, 청소년 16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했으며 총 2,600여개의 카네이션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추연아 봉사자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봉사활동이라 잘 따라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지만 유튜브 영상과 매뉴얼이 잘 갖춰져 있어 쉽게 따라할 수 있었다. 카네이션을 구매하여 어르신들께 전달할 수도 있었겠지만 이렇게 직접 손으로 만들어 전달된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로웠고 정성을 담아 만든 카네이션이 어르신들께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전광수 센터장은 지역 내 어르신을 공경하고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봉사활동에 많은 봉사자가 참여하여 봉사의 참된 의미를 다시 한 번 일깨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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