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소상공인 무이자 융자 지원율 서울시 1위
상태바
광진구, 소상공인 무이자 융자 지원율 서울시 1위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05.24 1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 이용률 39.6%로 서울시 자치구 중 1위
- 광진구, 전국 최초로 지난해부터 무이자·무보증 특별 융자 지원 실시
지난 4월 28일 열린 ‘광진구 소상공인 특별보증 및 이자지원 업무 협약식’ 모습
지난 4월 28일 열린 ‘광진구 소상공인 특별보증 및 이자지원 업무 협약식’ 모습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 이용률 39.6%를 기록하여 ‘소상공인 무이자 융자 지원율’ 서울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조사에 따르면 광진구 소재 23,270개 업체 중 재단 이용업체는 9,221개로, 융자를 위한 재단이용률이 39.6%를 차지하여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게 나왔다.

이는 광진구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은 결과로 해석된다.

구는 지난해 최대 2천만 원 한도로 이자와 보증수수료가 1년간 면제되는 ‘광진형 소상공인 융자지원’을 전국 최초로 실시했다. 하나은행, 국민은행 등 시중은행과도 자금을 연계 출연하여 총 406억의 보증규모를 조성했으며, 총 322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은 구청 광장에 ‘광진형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설치하여 구민들의 원스톱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구는 센터 운영을 통해 복잡한 융자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시켜 일일 전화 및 방문 상담자가 최고 215명에 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 320억 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하여 ‘소상공인 무이자 융자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과 연계하여 추가로 200억 규모를 조성했다. 현재까지(4월 말 기준) 총 199억 원을 지원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라는 전대미문의 상황 속에서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동참과 희생, 신용보증재단과 시중은행들의 협력이 있었기에 우리가 지역경제를 지키며 최소한의 일상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광진구는 구민들이 계속해서 위기를 극복하고 이를 기회 삼아 도약할 수 있도록 촘촘히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광진구에서 지원하는 ‘소상공인 무이자 융자 지원’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광진구 내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중 한 곳을 방문하여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